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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지구 주민공람 실시12/6일 (서울시장 직권)>>

2000년 3월 시작된 서울지역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작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그린벨트를 해제된 데 이어 올해 무려 258만평을 해제되면서 사실상 서울지역은 그린벨트 해제작업을 올해로 마감된다.

2년 동안 서울에서 해제됐거나 해제될 그린벨트 면적은 지난해 56만8,700평, 올해 258만6,000평을 합쳐 총 315만6,000평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은 지난 70년대 지정된 총 그린벨트 면적 5,046만평의 6.25%가 해제되는 것이다.

서울시가 이처럼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는 것은 국책사업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또 정부도 그린벨트를 해제해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정책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도 2006년까지 10만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 서초구 우면동

서초구의 남쪽 끝에 위치하여 양재천이 흐르고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우면동은 1970년대 초 경부고속도로 건설 이후에 시작된 강남지역의 개발과 더불어 취락구조 개선사업이 실시되었다.

서쪽으로는 서초동, 방배동, 남동쪽으로는 과천시, 북쪽으로는 양재동과 접해 있다. 우면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양재1동 관할 하에 있는데 우면이란 지명은 우면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 연유한다.


우면동 297 번지일대 15만 4000여평(50만9000㎡)

우면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사전 환경성 검토에 기일이 오래 걸려 내년에나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민의 임대주택 건립 반대로 공람공고가 늦어지고 있어 시는 이달 부터 ‘국민 임대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시행됨에 따라 서울시장 직권으로 공람 공고를 내고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대 평형별 건립 비율은 전용 12평(30%), 전용 15평(40%), 전용 25.7평(10%)이다.

또한, 지구 가운데 6천여평 규모의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된다. 200여가구의 임대단지에는30평∼40평형대 아파트 280가구(12층 규모)또는 빌라 130가구(4층 규모) 등2007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 투자가치 있을까?

송파 장지지구, 송파 문정지구 , 서초 우면지구 등 강남권 택지개발사업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는 의미 외에 남서울 개발의 구심점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면택지개발예정지구는 서울대공원과 우면산, 관악산, 청계산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서울 교육 문화회관과 한국교육방송(EBS)이 바로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서초IC,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지난 2월 개통한 우면산 터널을 통해 테헤란로 등 강남 중심부까지 10∼20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른 임대주택 용지들 중에서 외국인이 주로 활동하는 강남지역과 가까워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외국인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단지를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오는 2008년부터 이전이 시작될 삼성그룹 본사가 이 지역주민과 투자자들의 맘을 한껏 설레게 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충정로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오는 2008년부터 이곳으로 단계적 이전을 시작해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을 비롯, 계열회사도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이곳으로 삼성그룹이 이전해오게 되면 사내 상주인원 약2만여명과 관련업계 직원 약20만명등 상당수의 인원이 유입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향후 이 지역으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 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인근단지 가격이 조만간 상승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 이곳에 왜 투자를?

이러한 세곡.우면 지구내에는 도개공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하지만 이 도개공아파트는 일반인에게 분양될 가능성은 희박하고,대부분을

특별분양으로 도시계획 철거민에게 분양할 것이다.. 가급적 특별분양으로 입주하기를 권한다



■ 택지개발지구 특별분양아파트 ?

서울특별시(자치구 포함)가 시행하는 도시계획사업(도로, 공원, 공영주차장 및 각종공공시설 건립),

시민아파트 정리사업 등으로 인하여 철거되는 주택의 소유주에게 보상 차원에서 부여하는 것으로

도시개발공사가 택지개발지구내에 공급하는 아파트를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서울특별시 철거민

등에 관한 국민주택 특별공급규정"에 의해 철거되는 주택이 40㎡(12.1평)이상이면 33평형 아파트,

40㎡(12.1평)이하인 경우 25평형 아파트를 공급받게 된다.


이러한 철거가옥은 규모가

12.1평이상되면 전용면적 25.7(33평형 아파트공급) 매입비 9천만원

12.1평이하면 전용면적 18평(25평형 아파트공급) 매입비 6천5백만원선에 형성


■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를 선호 하는 이유?

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철거가옥주에게 공급하기 때문에 분양가격이 일반 민영아파트의

40%~50%선으로 저렴하며, 또한 도개공 아파트는 선 시공 후 분양으로 입주 6개월 전 동,호수 추첨 후 입주시에

분양금액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한 서민들의 경우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택지지구라는 장점과 안전한 서울시가 분양을 보증한다는 장점이 있다.



■ 입주권 매매는 불법?

최근 언론과 도시개발공사에서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것은 입주권 매매 방식이다. 즉 철거예정가옥

매매는 일반적인 부동산 매매로 입주권이 확정되기 이전인 철거예정단계에서 매매를 통하여 소유권을

취득하는 정상적인 투자다. 하지만 입주권 매매는 철거 가옥주에게 입주권이 확정된 이후 입주권만을

따로 거래하는 것으로 속칭 딱지거래라고 하며 불법으로 금지 되어있다.



합법적으로 입주권을 받으려면 사업시행인가 고시일 이전에 철거가옥을 매입해야 한다는 애기다.

그런데 사업시행인가 고시일이 지난 철가가옥도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가옥이 바로 소유권이전이

안되는 일명 딱지물건으로, 관심있는 사람들의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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