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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까지 한신8차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잠원동은 서울시내 어디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이 매우 편리한 곳이죠. 킴스클럽, 신세계 강남점에서 쇼핑도 편하게 할 수 있구요. 고속터미널이 가까이 있지만 대로변이 아니면 전혀 시끄럽지 않아요. 아주 조용하죠.
그런데 강변이나 현대아파트는 대로변입니다. 현대아파트는 봉은사로로 연결되는 큰길에 바로 접해있는데 자동차 소음은 있을겁니다. 강변도 역시 올림픽대로를 접하고 있어서 소음은 좀 있을거예요. 한강변이지만 전망은 생각보다는 좋지 않다더군요. 큰 도로를 마주하고 있는 아파트 생각보다 소음은 있습니다.잠원한신은 큰길에서 안쪽이라 조용하고 잠원동에서는 비교적 새아파트라는 장점이 있습니다.(92년 입주로 알고 있음)

교통은, 글쎄요..세 아파트중에서 강변이 그중 안좋습니다. 지하철 역도 잠원동 내에서는 제일 먼 편이고(걸어서 10-15분정도) 킴스클럽도 걸어서 가기는 좀 애매한 거리라서 장보기도 다른데 비하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잠원동내 어떤 아파트는 킴스클럽을 열발자국만 걸어가면 되는데도 있습니다. 현대는 7호선 반포역바로 앞이고 킴스클럽동관점이 아주 가깝습니다. 대로변이고 킴스클럽이 너무 가깝다보니 좀 번잡한 감은 없지 않습니다. 진입로를 킴스클럽 동관점과 같이 쓰거든요. 진입로는 좀 그렇죠...잠원한신은 3호선 잠원역이 가깝습니다. 거리는 걸어서 5분정도, 용적률은 좀 높습니다. 잠원한신과 근처의 녹원한신이 용적률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좀 높습니다. 용적률에 대해 따지지 않는 분도 물론 있습니다만....

가격은 강변한신이나 현대아파트보다 훨씬 비쌉니다. 작년 봄까지는 잠원동 내에서 첫손꼽을만큼 비쌌습니다.
경원초등학교가 2005년에 생긴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학군도 지금보다 괜찮아 질거고, 잠원동 살기 좋은 동넵니다. 한신8차 바로 옆에는 문화센터도 있습니다. 문화센터 안에 강좌도 꽤 쏠쏠하니 많이 있고 어린이 집도 있고해서 맞벌이부부들이 애들을 많이 맡기더군요. 잠원동은 큰길에서 한블록만 들어오면 조용합니다. 잠원동에서 아파트를 알아보려면 큰길에서 한블록 들어온데를 알아보는 것이 실거주에는 훨씬 더 나을겁니다. 저도 새로 이사한 동네에 불만은 없지만 잠원동도 참 살기 좋았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