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뭐 살아보니 전에 살던 곳보다는 좋더이다. 조금만 나가면 바로 은행사거리라서 그 곳에서 대부분의 일은 다 처리되고 가까운 곳에 마트 백화점 등이 있어서 좋구... 돈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좋은 부분이 있기는 하죠. 차로 5-10분 정도면 도시외곽순환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도 있고. 그냥 쭉 가면 북한강 강촌 등에 금방 도달하는 아주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죠.

근데 왜 집값이 오르지 않고 이 모양일까 하고 생각을 했죠. 1년 전에 이사와서 살아보니까 정말로 좋던데 왜 집값은 이 모양일까 하고 참으로 궁금하더이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다시 보니까 부동산이라는 것이 다시 보이더군요. 단지 학군만 좋다고 집값이 오르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는 생각도 들고, 공기가 좋다고 집값이 오르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요.

용인집값이 지금 중계동보다 훨씬 비싸죠. 용인에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비교했을 때 정말로 아니올시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집값은 은행사거리보다도 더 비싸죠. 수지 무신 좋지도 않은 아파트는 32평형이 4억이 넘는 가격에 매물이 나왔죠.

그래서 생각하게 되었죠. 학군 공기 교통 이런 것이 꼭 집값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요...

도대체 뭐가 집값을 결정할까요?

용인과 은행사거리만 비교해보면 학군 교통 공기(공기는 용인에도 좋은 곳 있을 수 있겠군요...) 모두 은행사거리가 훨씬 좋은데 왜 용인이 훨씬 비쌀까요? 참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