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노원구 집값 '高~高~' ‥ 올들어 1.37% 상승

2008/01/27 17:39:25 한국경제

서울 노원구(아파트시세, 매물보기) 집값이 지난해 말에 이어 올 들어서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은행(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노원구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1.2%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들어 이날 현재 1.37% 상승해 서울 전체 평균(0.25%)을 크게 웃도는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이는 상승률 2위인 도봉구(아파트시세, 매물보기)(0.66%)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노원구는 특히 99㎡(30평)형 미만의 중ㆍ소형 아파트 집값이 1000만~3000만원 올랐다.상계동 주공아파트 76㎡(23평)형은 2억3000만~2억60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2000만원가량 상승했다.56㎡(17평)형은 1500만~2000만원가량 오른 1억5000만~1억6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하계동 극동아파트 69㎡(21평)형은 지난달 2억500만~2억1500만원에서 이달에 2억3000만원으로 뛰어올랐다.

노원구 집값이 이처럼 강세인 것은 지난달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완전 개통돼 교통여건이 좋아진 데다 차기 정부의 강북 개발 방침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7호선으로 강남 출ㆍ퇴근이 가능하고 '강북 교육 1번지'로 불릴 정도로 학군이 좋아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이 내집 마련에 나서 집값을 더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사장은 "노원구는 아파트 값이 지난해 3.3㎡당 평균 1000만원을 겨우 넘겼을 정도로 저평가 상태여서 차기 정부의 강북 개발 방침과 맞물려 지속적인 강세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복돼지 힘이 되는 글이네요~^^ 08.01.27 22:48

답글
웃자노원 좋은 소식이네요 ^-^ (아직도 저평가라는 말씀이 맞습니다) 08.01.27 22:51

답글
수현 강남이 0.24 올랐다는것이 이해가 안되네요.마이너스로 가야되는것이 맞는거 아닌가요? 노원구는 쭉쭉 올라가고.^.^ 08.01.27 23:21

답글 아무나 강남은 대기수요가 많습니다. 교육/직주근접성/커뮤니티 등 3박자가 모두 갖추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늘 반발매수세가 유입됩니다. 담합도 크게 작용하구요. 노원도 머지않아 이런 때가 옵니다. 현재는 교육/환경이 갖추어져있고, 앞으로 창동기지차량이 개발되면 직주근접성이 확보되며, 재건축이 되면 커뮤니티까지.. 앞으로 들어오고 싶어도 못들어오는 곳이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 07:55

우퍼 주공7단지 18평이 2억1천에 거래됐다고 하던데...7단지가 다시 부활할 모양입니다. 00:01
답글 디멘션 10일전인가 7단지 뒷쪽 부동산에 문의했을때 2억인가 2개 있다고 했는데 높여서 거래가 성사됐나 보군요. 이제 곧 매스컴에서 창동기지창개발에 대한 기사가 나오게 되면 용산처럼 바로 급등하여 3억 찍을 것입니다. 00:28

즐기자(상계3) 위 기사에서 흥미롭게 볼 것은 "지하철 7호선으로 강남 출ㆍ퇴근이 가능하고 '강북 교육 1번지'로 불릴 정도로 학군이 좋아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이 내집 마련에 나서 집값을 더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가 아닐런지.. 박상언씨가 노원구를 구체적으로 들었다는 것은 꽤 이슈적인 일이군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노원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지난해 강남과 목동의 정체와 노원구 소평형의 상승을 보고 이제서 "저평가"라는 말을 인정하려 합니다. 05:36

답글 아무나 전문가는 늘 뒷북을 치지요. 전문가 보다 앞선 혜안을 가진 노사방회원님들이 보다 시장을 정확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라고 해봐야 시장이 올라주니 이에 따른 해석만 내놓을 뿐인듯 합니다. 보지 못하고 따라하는 사람은 결국 큰 수익을 얻지 못하지요. 이제서야 뒤늦게 인정하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한마디가 노원의 수요층을 앞으로 더욱 두텁게 할 듯 하네요. ^^ 07:57

멋쟁이아저씨 조금 천천히 완만하게 티 안나게 꾸준히 상승하는게 낳을듯 싶은데....책상머리 앉은 원님들 태클걸지 않으려나요? 07:44

답글 아무나 태클건다면 제도적으로 재건축을 강화하던지 하는 방법밖에 없을겁니다. 오히려 언론에서 떠들어주면 노원의 이미지가 상승하지요. 아직까지 노원 상계동이 철거민들이 사는 판자촌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기에, 노원의 투자가치는 더욱 더 높은 것이구요. 나중에 평당 2000~3000할 때 그런 사람들이 노원에 투자하는 사람이 되겠지요 ^^.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