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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기사이네요


4개 외고 ‘서울大＜외국大’ 역전됐다

서울 8개 특목고 2007 대학진학 현황 최초 분석

윤두현기자 ydh117@munhwa.com





서울지역 8개 특목고의 2007학년도 대학진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진학률이 최대 13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특목고 간 학력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4개 외국어고 졸업자의 서울대 진학 비율보다 해외 명문대 진학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내신 불리에 따른 특목고생들의 외국 대학 진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18일 문화일보가 이윤영 서울시의원(한나라·비례대표)으로부터 입수한 서울시교육청의 2007학년도 서울지역 8개 특목고 졸업생 진학현황자료에서 드러났다. 서울시내 특목고 간의 학력 격차가 대학진학 현황을 통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특목고 간 학력격차 뚜렷 = 서울지역 6개 외고 중 대원외고가 졸업생 440명 중 61명이 서울대에 진학해 서울대 진학률 13.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영외고가 졸업생 294명 중 27명의 서울대생을 배출(진학률 9.2%), 2위를 달렸으며 명덕외고는 졸업생 432명 중 35명(8.1%)로 3위에 올랐다. 그외 이화외고가 졸업생 212명 중 8명으로 3.7%, 대일외고가 졸업생 418명 중 14명으로 3.3%, 서울외고가 366명 중 5명으로 1.3%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진학률로만 보면 대원외고와 서울외고는 무려 13배의 차이가 난다.

고려대와 연세대까지 포함한 이른바 ‘SKY대학’ 진학률 격차는 상대적으로 작았다. 대원외고 졸업생 440명 중 67.2%인 296명이 SKY대에 진학했다. 다음으로 명덕외고 졸업생 432명 중 61.1%가 SKY대에 입학했으며 그외 한영외고가 58.8%, 대일외고가 55.2%, 이화외고가 46.7%, 서울외고가 42.9%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과학고 가운데는 서울과학고가 졸업생 168명 중 64명(38.0%)이 서울대에 진학했으며, 51명(30.3%)의 학생은 한국과학기술대(KAIST)에 입학했다. 연세대는 19명, 고려대는 1명에 그쳤다. 한성과학고에서는 졸업생 165명중 62명(37.5%)이 KAIST에 진학했으며 서울대에는 37명(22.4%), 연세대에는 33명, 고려대에는 2명이 진학했다.

◆ 서울대보다 해외 명문대 선호 = 6개 외고 중 대원외고, 한영외고, 이화외고, 서울외고는 이미 서울대 진학률보다 해외명문대 진학률이 높아 특목고 학생들의 해외유학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원외고의 경우 졸업생 중 77명(17.5%)이 하버드대, MIT 등 해외 명문대에 진학해 서울대 진학률 13.8%를 앞섰다. 한영외고 33명의 졸업생(11.2%)이 해외로 진학해 서울대 진학률 9.1%를 앞섰다. 이외 이화외고도 졸업생 중 17명(8.0%)이 해외로 진학, 해외 진학률이 서울대 진학률 3.7%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대 진학률이 1.3%에 그친 서울외고도 해외명문대 진학률은 3.0%(11명)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입시전문기관 이투스의 유성룡 입시정보실장은 “특목고 사이에서도 서열이 매겨지면서 일부 특목고에 우수 학생들이 몰려 결국 학력격차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두현기자 ydh117@munhwa.com

중앙일보 기사이네요.

벨트 8곳의 중학교와 2007학년도 전국 특목고 합격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강남구 : 대청(33), 대명(33), 구룡(20), 대왕(17), 진선여중(10)

-서초구 : 서일(24), 경원(18), 서운(13), 세화여중(9), 원촌(7)

-송파구 : 가락(29), 가원(28), 오륜(27), 송파(10), 문정(8)

-양천구 : 신서(61), 월촌(57), 목일(48), 신목(48), 목동(31)

-노원구 : 하계(28), 상계(21), 불암(21), 중계(20), 상명여중(19)

-분당구 : 수내(68), 백현(46), 양영(34), 서현(34), 분당(24)

-일산구 : 발산(66), 정발(66), 신일중(47)

-평촌 : 귀인(39), 부흥(21), 대안여중(17), 부안(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