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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계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올초까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계획하였었으나, 사정상 뜻을 이루지 못하였는데요.
아마도 계속 여기 살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 이상 몇년간은 계속 여기 머물러야 되는 사정도 있고 해서..이왕 머무는 김에 평수를 좀 늘려볼까 합니다.
투자가치 면에서 8단지나, 5단지 얘기가 많이 나오고는 있으나 저희 식구한테는 너무 좁고.
이왕이면 편하게 큰 빚없이 거주하면서 후일을 기약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 짧은 상식으로는 대지지분이 넓은 것이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저층이 꼭 지분이 넓은 것은 아니더군요.
3단지를 예를 들면 저층 27평보다 고층 30평대 이상이 더 넓은 것 같은데...그럼 고층 30평대가 더 나은 것인가요?
또 대지지분으로만 보자면 13단지인가(정확치 않습니다)가 다른 단지 30평대보다 3~4평정도 지분이 많은 것 같은데..주거여건이 쾌적하나 강남지역으로 출근을 해야하는 저로선 지하철역이나 편의시설이 코앞에 있는 것이 참 중요하게 생각되서 말이죠.
제 짧은 지식으로는 어느 단지의 30평대가 게중 투자가치가 있는 것인지 판단을 할 수가 없어서요.
이쪽 지역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지혜를 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최근 이쪽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제가 현재 집으로 이사올때 금액에서 가격이 좀 빠졌다가 최근 다시 시세를 회복한 것 같습니다.
올초까지 금액을 마구 다운시키던 부동산에서 매물을 거둬들인지 한참이 되었는데도 매도할 생각이 없냐면서 여러군데서 전화가 오더군요. 가격도 제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꽤 높게 부르더군요. 어쨌든 반가운 일입니다. 작년초쯤이던가 도곡동, 용산, 동부이촌동 등에 거주하는 저희 회사 사람들이 워크샵갔다 돌아오는 길에 저를 차로 바래다 주면서 이쪽에서 식사를 했는데...
즐비한 공원과 쇼핑시설들을 보더니 정말로 우아~ 하면서 무지 감탄을 하더군요. 이렇게 좋은 곳인지 몰랐다면서요. 가격만 빼고 보면 사실 이곳이 정말 남들 보기에도 좋은 곳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