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님이 받은 위약금을 중개업자와 나눌 아무런 법적 근거는 없습니다.

부동산매매계약과 관련된 계약이행 사항은 당사자인 매도자와 매수자외에는 그 누구도 권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개업자의 주장은 어불성설이지요.

다만, 님이 중개업자에게 2,000만원 차용시 둘만의 별도의 계약에 의해 위약금 내용이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현명한 분이라면 아마도 차용증만 써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경찰에 고소하는등 여러가지 대응방법이 있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쉽게 생각하세요. 2,000만원 빌리실때 이자를 주기로 하셨다면 일자 따져서 원금과 이자만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직접 주실때는 영수증 꼭 챙기셔야 하는거 아시죠? 필히 나중에 안받았다고 우길사람입니다. 안받으려 한다면 은행계좌로 쏘시는게 젤 확실한데 계좌번호 모르실테고 법원에 원금과 이자 공탁하면 됩닏. 별도 이자 얘기 없었으면 법정이자 연 5%입니다. 그럼 그 자가 법원에서 찾아갑니다. 물론 공탁하기 전에 중개업자에게 내용증명으로 알리셔야 할 겁니다. 자세한 것은 법무사나 변호사와 상담하세요. 상담료 2~3만이면 됩니다. 안 받을 수도 있고.

중개업자가 님에게 위약금 2,000만원을 더 받기위해 그 어떠한 법적근거 없이 님에게 청구(민사소송등)할 수 없습니다.

생각할 수록 어이없네. 만약 계약해제가 안된 상태에서 집값이 올랐으면 아마 2,000만원 비율에 따라 오른 금액도 주어야 한다고 억지셨을지도 모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