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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친척이 집들이한다고 천안 고속전철역 부근엘 다녀왔습니다..

이곳 32평인데 값이 2억 5000이라네요..아파트가 쾌적한것도 아니고

용적률이 높은지 빼곡히 지어졌더군요..새아파트라는 점 빼곤 별로 맘에

들지 않던데...

그래서 상계동아파트를 생각해 봤습니다...이곳은 환경도 좋고 도심도 가깝고


단점이라야 별로 없는데...32형이 1억 8000밖에 안하는 아파트가 있을 지경이니..

제가 생각할땐

10여년전쯤엔 강남이랑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많이 차이가 나봐야32평 아파트값차이가 4~5천만원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났다고 생각하냐면

국민소득이 만불이하에는 주로 소형평수에 살면서 만족했죠

하지만 지금은 가난한 사람도 최하 32평을 원하더군요

노원구는 소형평수가 많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이 자연히

노원구를 떠나면서 노원구는 가난한동네!이런식으로 차츰 인식이

바뀌었습니다..한번 바뀐 이미지는 좀 오래가겠지요

제가 분당,정자,백궁지구를 많이 다니는데요..그곳 고속도로 옆에 지은

주상복합이 너무 빼곡히 지어 햇빛이 안들어 올 정도이고

소음또한 엄청심했습니다..

그러나 엄청 큰 평수로 지어 (보통이 50평 크다싶으면 80평이 보통)

여유있는 계층이 많이 살면서 가격이 엄청 많이 올랐습니다

노원구도 대형평수로 지어야합니다..그렇치 않으면 부자나 여유있는

계층이 안옵니다..

대형으로만 지으면 소형아파트도 자연히 오릅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국회의원들..모 국회의원이 캐치프레이즈로 걸은

"강남북 균형발전모임"등을 내걸고 선거운동했죠...

노원구민의 아픈곳을 긁어 표를 모았지요

하지만 이자도 이미 기득권자입니다.."하는척만 하죠"표관리 해야니까

하지만 아쉬울게 없는 이미 기득권자로서 적당히 하는척만하고

실제론 강남에 집사놓고 노원구민들을 이용만 한다고 보면됩니다


그렇치 않으면

노원구민의 이 엄청난 박탈감을 안다면 목숨이라도 걸고 뛰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노원구가 달라졌을 거예요..

누굴 찍고 안찍고가 아닌것 같습니다..

노원구민들이 뭉쳐야합니다...아니 강북이 뭉쳐야합니다

정말 찬밥도 이런 찬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