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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과 드립니다..제가 님에게 사과 받아야할 정도는 아닌것 같구요..

저는 단지 노원구 전체를 보고 노원구(저는 노원구뿐 아니고 도봉구,강북구 다 포함해서..)전체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나 그런 의견이 많이 올라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온천청구만 좋다는 식으로 계속 글이 실려지면 저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반감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잘 알려지지 않은 아파트는 소개도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님께서 아파트값이 안올라서 속상하시다고 하시는데,물론 아파트값이 일시적으로 그럴수 있겠지요..하지만 노원구 아파트도 다른 지역보다 상승할 소지가 많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업무차 저는 많이 돌아 다니는데요..어디 지역이라고는 꼬집어서 말은 안하겠습니다..다른지역에 비해서 노원구는 지리적으로 도심에 가깝고,정말 우수한 환경(산이 많아 공기좋고 등산하기 좋고),훌룡한 학군,우수한 학원,서울시 전 구 에서 제일 많은 공원,도로망 우수(중계,하계),할인마트(이마트,롯데마트,까르푸,아울렛,백화점등)이 집중적으로 몰려있어 생활하기가 매우 우수한 동네입니다..

그런데 분당등 밑으로 다닥다닥 지은 아파트 가보면 말이 안나오데요..서울에서도 한참멀고...환경도 노원만 못하고..

제가볼땐....

밑쪽은 주위에 직장인프라가 많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아파트 구매자가 많다고 봐야죠..

노원이 아무리 환경이 좋고 살기좋아도 끝업이 구매자가 나서야 아파트값이 오르는데..노원은 자족도시 되기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분당이나 강남이 엄청나게 상승한 이유는 그 주위에 직장이 많기 때문입니다..

노원이 발전하려면..노원자체만으론 절대 안됩니다..
요즘 나오는 지하철 기지창이전,상계지역재개발..이정도 가지고는 약발도 안맥힌다고 봅니다

답은 있는데요...!의정부나 포천(군사작전구역이 많아 쉽지 않을듯)등이 발전해야합니다..그곳에 삼성전자나 LG LCD라인,등등 이 세워지기 시작하면 노원이 강남되고 의정부나 포천은 분당이되죠..

아쉽지만 노원 자체적으로 아우리 해봐도 한계가 있어요..낙후된 의정부나 포천쪽이 많이 발전해야하구요..포천까지 지하철이 놓여야합니다..

저는 노원에서 12년 살았습니다..솔직히 잠실에도 집이 있어요..하지만 잠실하고 노원 제가 사는곳 하곤 삶이 질이 틀립니다..추호도 그곳에 갈 생각이 없습니다...이곳이 너무 좋고 정이 많은 동네입니다..

그리고 이곳 계시판에 보면 너무 원색적으로 계시판이 빨갛다느니,다른지역을 폄하한다든지..정말 꼴 사납습니다...아파트값은 당분간 소외 받지만 품격만은 훌룡한 노원민이 됩시다..

감사합니다..좋은 추석 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