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이겠지만..

저는 4-5년 전엔 유통업계 영업 사원으로서...
서울 각지역및 수도권 일부지역(북으로는 동두천 서쪽으로는 부평
남으로는 용인 수지지구 동으로는 경기도 광주....)까지 매일 차로 돌아 다니는게 일이었던 사람입니다.
하여튼 서울 경기 수도권 일대 길이란 길은 대부분 아는편이져....
아참 그쪽도 아주 많이 가봤죠. 산본 평촌 안양 안산.....수원.....
그때 당시엔..처음 부천 LG 백화점 OPEN도 보았고,부평 한화마트도 생기는걸 보았져...
인천 부천쪽 길이 뚫리는 공사 현장을 지나가고 있었져...

그때 상계동은 상계 미도파를 중심으로 분당 신흥 신도시처럼 인식되면서 다른곳에 비해 비교적 가격도 비쌌었던거 같고 좋은 동네라는 인식을 했었습니다. 일단 구 시가지에 비해 계획적으로 길도 뚫려 있고 병원 은행 백하점 마트등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솔직히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강동구 보다 훨씬 비싼 동네로 인식했었습니다.
아!!! 나중에 돈벌면 이리로 이사오리라.....아파트 단지로만 구성된
이 동네는 정말 깨끗하구나....고층에다가 주차장도 넉넉하고...

하루 일을 마치고 강남에 있는 본사로 복귀하려면 동1로 혹은 동부 간선도로를 타고 내려와서 영동대교를 넘어 복귀하고는 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동부간선도로든 동1로든 다닐만...은 했습니다.
(물론 그때도 청량리 방향 혹은 미아로는 주로 밀리는 구간이긴 했지만...출퇴근 시간및 낮에도..)

지금...이사문제에 대하여 상계동쪽을 고려했습니다만..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으로 이어지는 구역.....
지금은 솔직히 이사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

도로 교통 때문입니다.
인구가 많이 늘기도 늘었지만..제 기억에 남는 중요하고 획기적인 길의 확장(확충)은 거의 없는것으로 압니다.
(지금 수락산을 관통하는 외곽 순환도로가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뚫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구리쪽 강동구 암사쪽(상일)쪽하고 이어지는겁니다.
그길로 여의도 강남 종로쪽을 접근할수 없습니다.)

저녁 시간(퇴근시간) 오후 한 5시넘어서 부터 8-9시까지 동부간선도로 북방방향 보셨습니까? 저는 마포쪽에서 강변쪽으로 진행하는데..
강북 강변도로가 막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동부 간선도로때문입니다. 거기로 부터 내려오는 차...(성수JC)거기를 통해 의정부 방향까지 진행하는 차......
4-5년 전에는 막힐떄도 있었지만 안막힐때가 더 많았습니다.
지금....아예..으례 막힙니다.성수 JC부터 상계동 까지 가려면..글쎄요...이 동부간선도로는 성수대교하고 직접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전철은 4호선과 7호선이 있다고 하지만...
전철은 전철일뿐 가장 기본이 되는 도로 사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입지라고 생각합니다.신문에서 읽은 기억도 납니다만...
지금은 솔직히 동부간선도로로 다니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 어디로 가는가? 동1로 동 2로??아니면 미아로(한성대 돈암동 미아리 도봉로 쌍문동 창동 -> 상계동쪽 도로?) 흐흐 그 도로는 5년전에도 러쉬아워엔 막히는 길이었는데.....
많은수의 직장인들의 회사는 종로,여의도,강남입니다.

지금의 상계동 쪽의 집값을 타 지역과 관계없이 만들어 놓은것은 바로 도로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까지 폭팔적으로 자동차가 늘어날줄 몰랐겠죠....
이건 비단 상계동 뿐만 아니라 쌍문동 수유 모두다 마찬가지입니다.
달리다가 한번 막히면 오도가도 못하고 대책없는 내부 순환도로..
아래 도로는 상습 정체...
그 동네에 직장이나 가계가 있고 웬만하지 않으면 종로 강남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거기서 자가용으로 시내(헉..)나오기는 정말 요즘 무리입니다. 그럼 모든 사람이 전철을 이용하면 되지 않는가??
대중교통은 대중교통일뿐 정말 편한생활과는 다른겁니다.
3년을 내리 전철로 출퇴근하다가 요즘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데..
차 밀려밀려 퇴근해도 입에서 나오는 말.. 그래도 자가용이 편하군..
분명 유지(교통비)비가 더 비싸도 말이져....

분명히 동부간선도로를 2층으로 쌓던지...아니면 편도 8차선으로 넓히던지..분명히 무슨 수를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수락산 지나 고개넘어 의정부까지 들어가 보셨습니까?
송우리 포천방향 대 대 단위 아파트 단지 지어지고 있는것 보셨습니까? 그 많은 인구가 생활터전이 의정부만 이라고요? 아닙니다.
그때는 정말 지금의 용인때문에 분당 고속화 도로가 맛간거 처럼
동부간선도로를 기본 루트로 하는 상계동 중계동은 정말 교통대책 안서는 동네가 될것이 눈에 선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논리적이고 지적이며 복잡한 이론...
다 맞습니다.

그런데 전 단순하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신호등 많이 걸리 지 않고 언능언능 피곤한 몸을 뉘고 싶은 사람은
교통여건이 나쁜데로 이사 안갑니다.

이젠 정말 교통 여건을 빼고는 입지를 말할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