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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계동으로 이사를 오신다니 같은 상계동에 주거하는 사람으로서 환영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가격을 먼저 말씀드리면 아래 답변주신 분들의
말씀대로 17평 또는 19평이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남편분의 출퇴근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이내가 될것 같네요. 잠실쪽이라면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2호선 환승이 가능하구요, 도보시간을 감안하여 최대 50분 내지 1시간 정도 예상합니다.
이왕이면 마들역이나 수락산역쪽으로 가시면 출퇴근 시간에 앉아서 이동할 가능성이 크겠구요 그런거 안따지고 시간단축을 생각하신다면 중계역(주공 1단지)이 유리하겠네요.

그리고 놀이방 얘기를 하셨는데요, 전문적인 놀이방 운영을 생각하신다면 17평, 19평 매매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1대1일 육아를 전담해주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24평형 이상의 평수에서 놀이방을 운영하고들 있더라구요, 한 아기만 보는 게 아니라 보통 10명 이내의 아이들을 돌보는지라 적은 평수에서는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놀이방 쪽에 비중을 두신다면 24평 정도 전세로 이사하시어 운영해 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아이를 맡기고 직장을 다니는 엄마로서 우리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있기를 바라는 심정이 간절하기때문에 너무 협소한 곳에 아이가 있기를 원치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살림을 사시면서 놀이방 운영을 생각하신다면 평수를 좀더 넓은 쪽으로 하셨으면 하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왕 주거생활도 하시면서 아이를 돌보실 거라면 1대1 육아쪽으로 생각하심이 더 나을듯 싶네요.


보통 주변의 사람들이 인식으로 보았을때 상계동의 입지를 많이 얕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쎄요 저도 결혼해서 5년이 지난 지금도 상계동에 살면서 불편한 점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단지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그리고 소형 평수가 많아서 집값도 별로 오르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목적이 아닌 실 거주목적이라면 이만큼 좋은데가 또 있을까요. 오래된 아파트답게 그나름대로의 장점도 있습니다. 주변의 말씀에 너무 신경쓰실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답글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