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도 작년에 발품 많이 팔아 주공2단지 저층에 안주하였습니다.
우선 님께서 알아보신 여섯개의 단지 모두 나름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있는 2단지 부터 말씀드릴께요.
여기에서 30평대를 원하신다면 저층 23평과 저층27평이 있습니다.
분양평수야 20평대이지만 실평수로 따지면 30평형대이지요.
보통 3인에서 4인가족이 살기에는 저층23평도 좋습니다. 보통 고층
28평,29평의 구조의 작은방 2개는 2평 전후의 크기로 애들이 어느정도
큰 구성원이라면 작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층 23평, 27평은 작은방도 3평정도를 하므로 제 방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2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한가운데 큰 공원이 있으며 공원을 앞조경으로 하여 저층동이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저녁식사후 가족과 함께 공원에서 한두시간 정도 산책 겸 운동을 하며 하루를 마감한답니다. 평형 구조상 단점으로 꼽자면 베란다가 좀 작다는 것이지요. 앞베란다(거실부문), 뒷베란다(주방부문)으로 나뉘는데 보통 방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길다란 베란다보다는 그 기능이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앞베란다는 그대로 유지하며 화분을 많이 두어 작은 화단을 만들었구요, 주방쪽 창문의 벽을 헐어서(벽돌벽이라 가능함) 베란다 확장하였습니다. 주방이 넓어져서 좋답니다. 그리고 단지내 초등하교, 중학교가 있어 학생을 두고 있는 집이라면 좋습니다.

다음으로 3단지, 여기는 저층 23평부터 시작하여 30평대는 많이 있습니다. 단지내 2단지나 4단지처럼 공원이 있지는 않지만 관리사무소 지하로 헬스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1단지도 있구요. 저층 평형은 2단지와 동일하구요 단점은 2,3단지 사이 차도를 인접하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3단지는 노원역의 최대 수혜단지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주거이동이 타단지에 비해 많은 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자가비율이 그많큼 높지 않다는 의미일 것이며 가격형성에 있어 가장 예민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내 녹지환경은 2단지에 비하여 조금 떨어집니다.

세번째 4단지, 2단지와 마찬가지로 단지내 큰 공원이 있어 좋구요 초등하교, 중학교 있습니다. 그런데 30평형대는 제가 알기로 412동의 35평, 414동, 415동(29평, 30평,33평) 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단지 홈페이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구요, 말씀드린 3개의 동은 당현천변의 도로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희도 4단지를 염두해 두다가 그만둔 점이기도 합니다. 단지내 공원을 제외하고 각 동 사이의 조경은 조금 떨어집니다. 주차공간을 염두해서인지 예전의 화단이나 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 변경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번째 7단지, 여기는 저희가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노원역과 너무 근접하여 있고 4호선 노원역 주변의 밤거리 모습이 싫어서 그쪽으 배제 시켰답니다. 다른 분들의 조언을 받아 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다섯번째 14단지, 마들역 주변의 단지로 왠지 윗쪽으로 쳐진 듯한 느낌은 들지만 가보니 좋았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지분이 많은 점이 많이 부각되어 거래도, 가격도 좋아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5평형을 권하고 싶습니다. 가격면에서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물론 저층26평(23평과 동일), 저층30평(27평과 동일)도 있습니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다른 단지에 비해 동의 배열이 좀 어지럽게 되어 있답니다. 즉 남동, 남서향에 맟추어 배열이 되어 있다보니 좀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단지내 조경도 그렇지만 단지 뒷쪽으로 산을 끼고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19단지, 여기는 예전에는 상계동이었지만 지금은 창동 소재의 단지로 요사이 리모델링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가격에 조금 영향을 미치고 있다합니다. 14단지와 같이 35평형 구조도 있구요 더 큰 38평까지 있습니다. 19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32평과 같은 복층구조의 세대가 있다는 점입니다.

내용은 이와 같구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단지마다 조금씩 다른 차이점은 있지만 오래된 아파트만의 이로움도 또한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집 장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