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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16단지는 주공단지중 리모델링에 최적의 단지입니다

리모델링은 기본 골조는 현상태로 둔채로 세대를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복도식 아파트를 계단식으로 시공하여 전용면적을 최대 30%까지 늘이는 것을 말합니다. 1층을 필로티(주거용세대없이 로비로 사용)로 하면 한 개 층을 증축할 수 있는데 1층이 2층높이가 되고 전체세대는 늘지 않죠. 현재 법제상 동단위로도 리모델링이 가능하게 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단지전체의 리모델링이 아니면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리모델링에서 배제된 동의 주민이 반발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지요 리모델링에서 배제된 상태에서 공사가 시작되면 소음에 분진에 주거환경 자체가 최악의 상태가 될것이고 이를 감수한다해도 배제된 동의 주민에겐 실익이 전혀 없으니 누가 가만히 묵과를 하겠습니까. 그렇기에 단지전체의 리모델링이 아니면 어려운 것이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저층과 고층이 혼재된 주공단지(1,2,3,10,14단지)는 리모델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층아파트는 기본적으로 계단식 구조이여서 리모델링이 사실상 의미가 없지요. 그렇다고 저층 주민들을 배제한채 리모델링을 진행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어려움이 될것입니다

최소평수(13평)를 보유한 단지(1,2,3,4,6단지)도 리모델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13평을 리모델링할 경우 최대한 17평 정도인데 현재의 선호평수와 비교시 리모델링에 따른 건축비등 기타 제비용 대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소형평수 보유 세대의 동의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죠.

간선도로쪽에 배치되어 있는 Y자 두 개를 뒤집어 붙여 놓은 모양(25평,28평(29평) 섞인 동)의 동이나 디귿(ㄷ)자 모양(23평)의 동은 건축 설계상 리모델링에 다소 적합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1,2,3,4,6,10,11단지)

이에 비해 주공16단지는 전동이 고층이고 남향이고 형태도 리모델링에 최적인 일자형이고 최소평수가 19평입니다.
최소평형인 19평도 리모델링시 최대 25평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채산상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24,25평은 최대 30평까지 31평형은 최대 38평까지 가능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주공 14단지는 대지지분이 많은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에 비해 주공 16단지는 이처럼 리모델링에 최적인 단지입니다.
단지안에 근린공원과 연금매장이 있어 환경이나 생활편의 모두 최적인 16단지가 이런 재산적 가치도 있다는 것이지요.

참고로 대지지분이 의미가 있으려면 재건축이 되어야하는데 최근 법제강화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리모델링은 20년 이상이면 가능하지요. 이제 18년이 지나가고 있으니 2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리모델링 시행사가 삼성이면 래미안, 대림이면 이편한세상.........주공16단지라는 명칭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거죠............

이런 사실을 널리 알려야만 가치만큼 가격이 반영된다고 생각합니다.

상계주공 16단지 파이팅!!!!!!!!!!! 리모델링 파이팅!!!!!!!!!!!

이글은 전문가가 아닌 개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의견을 적은 것이니 양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