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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선 '사전예비타당성조사' 마무리
[이지폴뉴스] 2007년 08월 13일(월) 오후 08:52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남양주투데이/이지폴뉴스)지하철 4호선의 남양주시 연장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남양주시와 노원구는 13일 오후 3시 노원구청에서 '진접선(지하철4호선연장)복선 전철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한 서울산업대 김시곤교수가 발표자로 나와 이석우남양주시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양 시구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접선(당고개~진접지구)건설의 사전 예비타당성조사와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 날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진접선 건설은 직·간접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두 지자체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본 사업은 재원조달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노원구와 이 분분에 대해 적극 협조해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최종보고회가 이루어짐에 따라 양 자치단체는 용역 결과를 일부 보완작업을 거친 후 이를 서울시와 경기도, 건교부 등에 각각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양 자치단체는 이 날 최종 용역보고회에 언론을 참여 시키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언론 공개를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유에 대해 남양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업이 상급기관의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언론이 앞서가 사업추진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양 자치단체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말 4호선 연장에 대한 양자치단체의 협약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양주시 진접지역 등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지폴뉴스] 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webmaster@jeilnews.co.kr

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