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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원수 노원구 137곳 최다...면적은 서초구가 최고
[뉴시스] 2007년 04월 06일(금) 오전 07:47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뉴시스】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공원을 갖고 있는 곳은 노원구였으며, 전체 공원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서초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현재 서울의 공원 수는 1953곳으로, 자치구 중에는 노원구가 13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134곳), 서초구(132곳), 송파구(126곳), 강남구(123곳), 양천구(106곳)도 공원수가 100개를 넘어섰다.

반면 중구가 14곳으로 가장 적었으며, 영등포, 용산, 금천, 광진, 동대문, 강북구 등은 60개 미만으로, 노원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서울 전체 공원 면적은 행정구역 면적(605.40k㎡) 대비 27.1%인 164.22k㎡로, 이 중 서초구의 공원 면적이 15.71k㎡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은평구(14.66k㎡), 강북구(14.29k㎡), 노원구(14.06k㎡), 관악구(10.77k㎡), 종로구(10.64k㎡), 도봉구(10.44k㎡) 등이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 1인당 공원면적은 종로구가 61.7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서초구(38.62㎡), 은평구(30.97㎡), 도봉구(27.22㎡) 순이었다.

생활권 공원면적 역시 종로구가 16.52㎡로 가장 넓었고, 마포구(12.40㎡), 서초구(8.85㎡), 성동구(8.16㎡), 송파구(7.42㎡)가 뒤를 이었다.

공원율은 강북구가 60.5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도봉구(50.17%), 종로구(44.48%), 노원구(39.69%), 관악구(36.41%) 순이다.

서울의 1인당 공원 면적은 15.95㎡였으나 생활권 공원면적은 5.19㎡로 런던(24.15㎡), 파리(10.35㎡) 등 세계주요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김종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