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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거래 선진화 닻올려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민ㆍ관 합동 '부동산거래 선진화 캠페인'이 22일 경기 용인 동백지구에서 열린 공인중개사 실천결의대회와 함께 막이 올랐다.
매일경제신문사와 건설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토지공사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에는 대한ㆍ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8만여 공인중개사들이 동참해 부동산거래 선진화에 앞장선다.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부동산거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거래문화 선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민ㆍ관이 힘을 모아 나가자"며 부동산 중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캠페인 발대식을 겸한 '거래선진화 실천다짐대회'에는 공인중개사 150여 명이 참여해 가격 왜곡과 탈세를 부추기는 관행을 타파하고 중개서비스 품질을 높이기로 다짐했다.

발대식에서 장대환 매일경제신문ㆍ매일경제TV(mbn) 회장은 "부정적 거래관행이 사라지지 않아 서민 피해는 물론 선량한 중개인이 피해를 보기도 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부동산문화를 성숙시키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늘리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서정석 용인시장,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 김준현 대한공인중개사협회 회장과 공인중개사 150여 명은 발대식 후 인근 중개업소를 방문해 거래선진화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하며 거리 홍보에 나섰다.

[장종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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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2 17:24:0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