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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알맹이가 없이 것만 그럴듯하게 부풀려 진것을 우리 거품이라고한다. 그런데 강남 아파트 가격상승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즉 알맹이가 있다는 것이다.

모든 재화가 그러하듯이(물론 부동산은 재생산이 않된다는 특수성이 있긴하지만) 부동산 역시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원리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현재의 강남 아파트 가격 역시 시장원리에 의해 형성된 가격이지 몇몇 투기꾼들에 의해 결정된것은 전혀아니다. 물론 일부 투기 세력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강남의 아파트 가격이 순전히 투기세력에 의해 상승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강남의 아파트 가격은 왜 이렇게 자꾸만 높아지는 것일까? 수요 대비 공급의 턱없는 부족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제 강남은 더이상 아파트를 새로 지을 만한 땅이 남아있질 않다. 즉 공급 한계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반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난다. 강남의 우수한 교육환경,교통편의성,생활편의시설, 그리고 평균이상의 소득수준등...이러한 그들(강남 거주자)만의 리그에 참여하길 원하는 비강남권 사람들의 욕구가 수요증가의 주원인일 것이다.

중계동 은행사거리 아파트 역시 강남과는 많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비슷한 점도 상당히있다. 반경 500m내의 수천세대의 30평이상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 우수한 환경의 초 중 고등학교, 200개이상의 대형 학원 밀집지역...

과연 노원구내에 이러한 환경을 가진곳이 또 있을까? 대부분의 노원구내 아파트단지가 10~20평형대의 아파트이고,또 대규모 중대형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하더라도 기껏해야 단지내 상가가 유일한 편의 시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노원역 근처가 있긴하지만, 일몰후에 노원역을 한번쯤이라도 가보신 분들은 더 말하지 않아도 아실것 이다.

그냥 생각 난데로 두서없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제 생각은 그냥 인정할것은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거품이든 아니든 엄현한 현실이니까요. 또 거품이라면 언젠가는 저절도 없어질테니까요. 영원히 가는 거품은 없잖아요. 비눗방울 처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