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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형 집단에너지 공급사업 CES(Community Energy Supply)는 열병합 발전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아파트 단지 내에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소규모 열병합발전 방식입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등 많은 장점과 있다고 합니다. 사당2동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 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다른 아파트단지에서도 도입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아래 이와 관려된 기사 올립니다.

에너지경제신문 11-25-2005

열병합발전시스템 개발업체인 케너텍(대표 정복임·신동오)은 지난 24일 서울 사당지구 신동아아파트 등 4개 아파트단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구역형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장 준공식을 갖고 전력공급을 시작한다. 구역형 집단에너지 공급사업(CES)는 민간업체가 일정 구역 내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을 인근 아파트와 상가 건물 등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지난해 7월 구역전기사업자 제도를 도입한 후 1호 사업자로 선정된 케너텍은 13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짓고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케너텍이 이번에 완공한 시설은 327∼340㎾급 열병합발전기 6대와 1.7∼5.5Gcal급 보조보일러 4기를 갖추고 있다. 케너텍은 이 설비와 열전용보일러 등 보조설비를 통해 연간 1만6300㎿h의 전기와 3만5200Gcal의 열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지역은 사당 극동아파트와 우성아파트,신동아아파트 등 모두 3650세대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까지다.

CES는 도심전력의 안전성이 높고 송전선로 건설비용 및 송전 손실비용이 절약돼 에너지절감과 환경보 등에 효과가 커 시장 성장 동력이 충분한 사업이다

CES 도입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예전보다 30% 이상 낮아져 연간 6억7000만원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한전 중심의 전기판매 시장에서 벗어나 민간업체에 의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면 발전소 부지난에 상당한 도움을 줘 경제 사회적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으로서도 피크 타임시의 전력 과부하를 완화하고 신규 발전소 투자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케너텍 관계자는 “CES 도입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예전보다 30% 이상 낮아져 연간 6억7000만원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케너텍은 국내 최초로 소규모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아파트단지에 보급, 확대해 최근에는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에너지위너상 및 에너지기술상’을 산업자원부로부터 에너지절약유공자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황보준기자 junhb@
[2005-11-25 오전 10: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