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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자가 갈아타기를 할 경우
주목할만한 서울의 몇몇 곳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당동 대림아파트
자양동 우성3차 아파트
당산동 유원2차 아파트
도화동 삼성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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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입성이 자금상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주거만족도와 향후 투자가치를 모두  고려해서 골라본 곳입니다.
위험과 어려움을 감내하는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지신 분들과는
의견이 조금 다를 수도 있겠네요.
제 생각에 우리나라에서 집이란 투자의 알파요 오메가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한 가정의 안식처임을 간과해선 안되겠지요.
투자를 위해 수시로 이사가는 동안
한 학교에 정착 못하고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의 모습에서,
10년 후의 전망 하나 보고
매일 4시간의 출퇴근 시간을 만원버스에서 허비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안정적인 거주와 투자의 만족을 균형있게 맞추고픈 바램은
누구나 가지셨을거라고 생각한답니다.

위에 제가 골라본 단지들은 지금도 살기가 좋지만 
앞으로도 1등은 아니더라도 상위 등급의 투자수익율을 보이리라 판단
여동생이 집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제가 추천을 했던 곳들입니다.

어머니께서 저희를 키우시며 집을 알아보실때
철칙 중 하나가 차도로 안건너고 학교 통학이 가능한지 여부였다네요.
그 마음 이제 아이 길러보는 입장에서 십분 이해가네요.
위의 단지들 모두 꼬마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차를 많이 가지고 다니지만 역시나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지요.
위의 단지들은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전후 단지입니다.
동네의 개발 분위기가 뚜렷한 곳은 향후 좋아질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그중 예컨데 뉴타운 운운하며 손을 많이 탄 곳은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알아버려 매입도 쉽지않고
선점하신 분들에비해 수익율도 불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동네는 제 보기에 개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면서도
본격적으로 손을 타기 직전의 곳으로 아직 덜 시끄러운 곳 같습니다.
재건축이건 리모델링이건 단지 자체 소재가 있다면
실행과 상관없이 가능성 하나를 더 쥐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헌아파트는 언제고 새아파트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입지겠지요.
상기 단지들은 소재를 갖췄으면서
나무랄데 없는 입지를 갖춘 곳으로 판단됩니다.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내가 지금 만족하며 거주하는데
집값도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소외안되고 평가 받는 것일 겁니다.
혹 지금 집때문에 고민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