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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 바로 아래층이져.

대림아파트가 연식이 오래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당의 시범단지도 오래되었죠. ^^

수압문제는 최근에 지은 아파트에 비해 당연히 낮죠. 하지만 불편할만큼은 아닙니다. 최근에 지은 아파트는 부스터 펌프로 공급을 하니 당연히 수압이 좋지만, 샤워할때나 설겆이 할때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난방은 정남향으로 지어져 따사로운 햇살이 거의 하루종일 들어오고요. 동선거리가 커서 일조량에는 아주 만족합니다. 난방이라는게 많이 때면 따뜻한거구, 적게 때면 들 따뜻한거구요... 살면서 춥다는걸 못느껴봤네요.

엘레베이터는 이번에 신형으로 교체를 해서 고속으로 잘 운행됩니다.

누수의 문제는 없습니다. 10년 살면서 누수라곤 겪어보질 못했구여.

소음은 아마 층간의 소음을 물어보시는것 같은데, 위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면 당연히 소리 나는건 어느 아파트를 가나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뒤에 31공원으로 인해 쾌적함은 말할 수 없구요, 남성역 가깝구, 강남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보니, 교통은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림아파트 최상층의 조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동선과의 거리가 크고 약간 언덕에 지어진 아파트라 조망은 정말 좋습니다. 앞으론 관악산과 뒤로는 사당-방배... 탁 틔인 전망이 정말 좋죠. 보통의 날엔 서초동의 현대슈퍼빌, 타워팰리스, 삼성동 I-Park, 무역센터, 는 물론이고, 남산타워... 날 좋은날엔 테크노 마트 까지 보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