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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4평형에 4년째 살고 있는데 참 만족합니다.

90년에 준공된 걸로 알고 있는데 단지가 참 깨끗하고 조망이 좋습니다.
남쪽으로는 관악산이 보이고 관악산너머로 지는 저녁 노을이 참 예쁘죠. (남서향).
단지를 따라 삼일공원이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구요..

남성초등학교가 후문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길 안 건너고 등교할 수 있죠).
중앙난방 단점이 많다고 얘기하는데, 외출했다가 들어오면 보일러부터
켤 필요도 없이 따뜻하구요. 온수도 보일러 가동시킬 필요없이 수도꼭지 틀면
뜨거운 물이 5초만에 바로 나오니 저같이 게으른 사람한테는 참 좋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 유명한 하정훈소아과(삐뽀삐뽀119 저자)가 있어 편리하구요..
단점은 주차시설이 좀 부족합니다. 겹치기 주차를 해야죠..
옛날아파트들은 다 그러니까..

방배동에 정보사 터널 뚫리면 강남방향 교통이 많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마을버스로 2호선 이용하고..
7호선, 4호선 모두 7~8분이면 걸어서 이용하니까 교통도 나쁜편은 아니지만요..

와서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