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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님의 질문에 지금 무엇을 가정하여 드릴 답변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답이 없기 때문이지요
재건축을 통한 조합원이 얻을 파이는 목적물이 물고 있는 대지
지분과 용적률의 함수관계가 첫번째 요소입니다

개포동 반포등의 저층들이 갖고 있는 넓직한 대지권은
말 그대로 재건축시장의 대박 재료이지요
거꾸로 극히 낮은 용적률을 배가 시켜 개발하면 강남의
입지라는 맛깔스런 쏘스까지 발라진 그 파이의 맛은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

그러다 보니 주택시장의 화약고 처럼 인식되어 각종 규제책으로
뇌관을 제거한다며 회괴한 사회주의식 통제가 동원되어 오히려
시장의 역기능을 초래하기도 했구요
위헌적인 요소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한강현대의 재건축의 재료는 지금의 요리사로는
아주 맛있는 파이를 구워 내기는 썩 쉽지는 않다는 것이
객관적인 정설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갖고 있는 대지와 2종 주거지의 용적률
사회주의식 수탈책등을 종합하면지금 당장 몇대몇식의
개발이익을 굳이 따저 보기는 시기 미성숙으로 의미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단지가 서있는 위치를 간단히 보아서는 안됩니다
수차례 언급되다 싶이 부동산의 가치는 결국 입지로 매겨집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용적률900% 각세대당 대지권2~3평 이지요
말이 주상복합이지 제눈에는 주거 전용으로 밖에 안보입디다
한강르네상스니 용산국제업무지구니 떠들어도 한강변디자인
없이는 어떤 작품성도 국제시장 기준으로는 평가받기 어렵지요
홍콩의 유려한 수변 베네치아의 고딕식 건축물 인공섬 팜아일랜드
디자인을 통한 관광서울을 모토로 내세운 오세훈의 서울시는
지나번 강변특별건축지역지정 건의로 볼때 이들을 분명히
벤칭마킹 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입니다

즉 성급하게 재건축을 통한 이익에 대한 집중 보다는 리모델링을
접고 재건축으로 간다는 우리 내부의 공감대 확산과 홍보등을
통한 차분한 바닥 다지기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되며 앞서 어떤
이웃 처럼 한강현대에서 동작역으로 구름다리 설치등의 주변인프라
개발에 여론을 모으고 지지하며 때를 기다리시면 우리가 꿈꾸는
파라이스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주변의 환경이 그렇게 되고 있지요 질문에 충분한 답변을 못 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