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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은 삼성것이 아니라 성균관대학교의 땅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이 성균관대학교에 재단으로서 참여는 하고 있지만, 학교를
소유하고 있는것은 아니며, 따라서 학교땅을 자체적으로 사용하거나
매각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또한 삼성병원은
성대의대 부속병원이 아니며, 단지 실습병원입니다.
참고로 삼성병원은 삼성의 수익사업이 아니라 매년 수백억의
적자를 내고 있는, 사회환원개념의 공익활동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 땅의 향후 행방은 학교의 입장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캠퍼스 조성하면 대학교가 들어오는 것이고, 만약
제3캠퍼스가 다른곳에 건설된다면 삼성에 매각하거나 자체적으로
수익사업을 하겠지요. 만약 돈계산이 철저한 삼성에 매각된다면
십중팔구 그 뒤에 있는 래미안 1차에 이은 래미안 2차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자리에 삼성병원이 들어온다는
것은 글쎄요... 현실적으로 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