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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년넘어 이제 6년째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15층(로얄층 팬트하우스?)에.ㅋㅋ 

밤에 윗집에서 쿵쾅거리는 소리 안들립니다.(신경날카로운 분들은 보통 고통이 아닙니다.)

겨울에 안춥습니다.(참! 추운적이 있었습니다. 난방배관에 에어가 들어가 순환이 안된 것을 베란다쪽 에어뺀다고 하다 파이프를 부러뜨려 먹어 수리할 때까지 덜덜떤 것 빼놓고^^;).

추위라는 개념을 어떻게 두느냐에 달려 있는데 런닝만 입고서 춥다고 하면 곤란하죠...ㅠ.ㅜ
저의집 밑으로는 전부 제 아래(?)입니다. (밑에 층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 ^^;)ㅋㅋ.

불편한 것 있습니다. 가끔 집근처 다와서 아랫배가 아플때 15층까지 참고 올라 가려면 고통이 대단합니다.(꼭 그럴때 마다 중간층에서 누군가가 holding하고 있습니다 ㅠㅠㅠ)
하지만 그 뒤의 희열도 대단하죠.ㅋㅋㅋ(제가 장이 별로 안좋아서리..)

투자로 생각하시면 조금 곤란(?)하고 살기는 인식이 그래서 그렇지 남들 사는것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아직 안팔아봐서 모르는데 시세의 오르내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싸게 샀으니까^^;)

하지만 맨 윗층이 좋은 것도 있습니다. 한 여름밤에 아파트 아래를 내다보면서 맥주 한잔 하는것도 멋있습니다.

이상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집이란 살기 편하면 제일 아닌가요?(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