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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답답 하십니다.
학원 선생이신분이..
내신 반영이 그렇게 파괴적이면 왜 강남분들이 그런 불이익을 받는데 그대로 있을까요? 흩어지면 다 1등급 받는데..
그것은 일종의 눈가림식 수치에 불과하다는 것이지요.

님처럼 그런 내용을 몰라서 강남분들이 그렇게 멍청한짓을 한다고 생각 하신다면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교육 정책이 수도없이 바뀌고 별짓을 다해도 바뀌지 않는 불변의 원리가 뭔지 아시나요?
강남쪽 애들이 소위 말하는 명문 대학을 젤로 많이 간다는 이야기죠.

님이 말씀하시는 2008학년도 부터 내신을 반영하니 어쩌구..저쩌구.
는요.그쪽분들 입장에서는요.귀에도 안들어 옵니다.

제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2008년 봄이 되야지 알겠지만요.
그 이유는 대학마다 내신 반영비율도 틀릴뿐 더러 내신을 30%~40% 반영 한다고 수치 상으로는 그렇지요.
실제로는요 30%~40%가 점수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기본점수 라는걸 만들어 놓고 서민들 눈가리고 있다는 것이죠.

예를들면 기본점수30점에 9등급은 1점=31점 ,1등급은 10점=40점
같은 레벨의 대학에 지원을 했을경우 거의 비슷한 등급이겠죠?
차이가 나봐야 2-3등급이겠죠?
등급 차이가 많이 나야 얼마나 나겠습니까?
따라서 수능 점수로 예를 들자면 두세개 더 맞으면 된다는 겁니다.

입장 바꿔서 내가 대학 총장이라고 합시다.
우수한 학생을 뽑아야 되는데..국민정서를 감안해서 정부쪽 의견을 안 들을순 없고
그렇다고 내신으로만 뽑으면 솔직히 변별력이 없습니다.
변두리에서 1등급 학생 강남 데려다 놓으면 4,5등급도 안됩니다.인정할건 합시다.
그래서 논술 확대 하겠다는 겁니다.강남 논술 아니면 안되게 만들겠단 그런 말입니다.

교육이 정책이 바뀐다고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닙니다.
10여년은 족히 걸리지요.

우리나라가 어떤 분들이 위에 계시는데 강남 사시는 자제분들이 불이익을 받게 할까요?
대학교 입장에서 그렇게 그런식으로 뽑게 할것 같습니까?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벌써부터 서울대이하 여러 대학들이
논술을 강화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이유가 뭘까요?

강남애들 뽑아야 되지 않겠씁니까.
올해 왜 지방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수능이 끝난후 강남으로 몰려 온걸 모르시나요?

지방서 1등급만 외치다간 죽도 밥도 안되니까 그런 겁니다.

그래서 교육특구를 찾는겁니다.

나보다 잘사는 분들 따라하면 가랑이는 찢어 질 지언정 죽지는 않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