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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의 위상은 님같은 몇몇 분이 폄훼한다고 해서 떨어지는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랍니다.

강남의 2.8배, 분당의 6.4배(인구대비, 서울시내 6개외고+용인외고 기준)의 특목고생을 합격시키고 정부에서도 최고의 교육여건을 가진 곳이라 인정한 곳을 교육여건 및 시세가 훨씬 아래인 경기도 분당보다도 아래에 놓는 몰상식이라니...ㅉㅉ
(2006년 7개외고성적 : 강남, 분당은 50만 인구에 각각 176명, 76명, 목동은 15만 인구에 147명)

강남에서도 알아주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시는 자부심은 알겠지만 이곳 목동도 만만치 않답니다.^^

해당 지역 아파트의 가치에 관한 모든 것은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법이니 한번 가격만 가지고 점수를 매겨볼까요?(국민은행시세 기준, 평당가 환산)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 : 최고가 13.5억 => 100점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3단지 35평 : 최고가 13.25억 => 95점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상록우성 38평 : 최고가 9.5억 => 63점

노원구 중계동 라이프 or 신동아 37평 : 최고가 6.6억 => 45점

그리고 또 하나! 님 사시는 은마아파트는 재건축을 하네마네 하는 단계이고 용적율도 180%대지만 목동아파트는 재건축하려면 아직도 15년은 더 있어야 하고 용적율도 120%대지요.

그런데도 두 곳의 아파트 가격이 비슷하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은마아파트 34평 재건축 해봐야 40평도 못받고 목동아파트 35평은 재건축 하면 못해도 55평을 받을텐데 목동아파트가 님 아파트와 동일한 연한이 되었어도 비슷한 시세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 설마 아니겠지요?

님이 알아듣기 쉽게 다시 설명하면 님 아파트에서 재건축이 임박해 상승된 부분을 빼면 10억이나 갈까말까로 감히 목동아파트와 비교할 수준이 안된다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