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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테크노파크 조성 공사 급진전



날짜 2006-09-05



내용
서울테크노파크 조성 공사 급진전
내년 상반기까지 골조공사 완료 예정, 연말 준공 목표로 ‘잰걸음’



서울테크노파크 조성 공사가 본격화됐다. 현재 서울테크노파크 조
성단지에 스마트하우스를 지을 공간의 윤곽이 드러나고 진입로도
생겼다.
서울테크노파크는 8월 16일(수) 청운관 뒤편 현장에서 윤진식 총
장을 비롯 대학 관계자,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본부
동(Smart House)과 청정실(FAB)을 짓기 위한 본격적인 터파기 공
사에 앞서 시삽식을 가졌다.
작년 11월 25일(금) 기공식 이후 건물의 상징성, 첨단이미지를 반
영하기 위한 설계변경과 인허가 문제 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돼
왔으나 지난 7월 중 설계안이 확정되면서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
되고 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이날 터파기 공사이후 연말까지 지상 2층까지
골조를 진척시키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골조공사를 마친다는 계획
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혜성관에서 노원길로 뚫리는 창의문이 개
설하고 주변에는 대형광장을 마련할계획이다. 이 공사 역시 이번
학기 중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진식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캠퍼스내 지어질 스마트하우
스와 청정실은 차세대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는 마이크로 테크놀로
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산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12층의 연면적 7천평 규모이며 외
관은 전면과 모서리가 유리, 나머지 부분은 석재 패널로 지어진다.
스마트하우스에는 기업연구실, 교육공간, 대형식당, 스카이라운
지,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며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청정실의 공간
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하우스에는 국책연구소, 마이크로 테크놀로지 분야 기술력
을 가진 중견기업, 대학연구소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이와함께 우리대학과 산학협력을 조건으로 한 산학연구동 건립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나노분말 전문업체인 ABC나노텍과 바
이오업체인 MCTT사와 산학연구동 건립이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