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내 집을 제값 받고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 내놓으려 가시면 부동산에서 그럽니다 자기들한테만 내놓으라고.

그래야 물건이 여기저기 떠돌지 않으니까 제 값받고 팔수 있다고..

얼추 그럴싸하고 맞는 말 같지만 그건 틀린 생각입니다.

무조건 업자분들의 말이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인경우에는 이 공

식이 틀리다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동산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전에는 포트폴리오라고 그래서 재산3

분배 원칙에 따라서 예금 주식 부동산 이렇게 분산 투자를 했는데 지금은

부동산포트폴리오가 가능합니다.

즉 당장 현금성이 빨리 실현될수 있는 아파트. 수익성이 나는 상가 .장기


로 가야 하는 토지.이렇게 부동산만으로 포트폴리오가 가능 합니다.

상가나 토지처럼 매매가격이 너무나 개별적이고 토지처럼 개별적가격이

획일화 되지 못하던 그런 시절에는 업자들의 말처럼 물건을 여러곳에 내

놓는 것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장의 폐쇠성때문이라고 할수 있지만 요즘의 현실은 많이 틀립니다.

아파트는 부동산이지만 현금의 교환성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정확한

성격규명을 한다면 부동산공산품에 가깝습니다.

토지나 상가는 급히 팔려고 싸게 내놓아도 임자 없으면 팔기 힘들지만

아파트는 사실 마음먹고 가격을 10%~20%할인 하면 금방 나갑니다.

그 이유가 무엇에 있을까요?

시장이 그만큼 공개적이고 정보화가 많이 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쉽게 애기 해서 광고라는 것이 있죠. 왜 광고를 할까요 불특정다수에게?

내가 팔려고 하는 물건이 이 가격에 있으니 사달라는 겁니다.

아파트인 경우도 똑 같습니다.

부동산하시는 분들은 매물이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으면 물건이 흔

한줄 알고 안산다고 하는데 분명히 그건 요즘시대에 맞지 않는 애기입니

다. 수요자들은 발품을 팔죠.현장방문이던 인터넷이던 자기가 가지고 있

는 모든 정보를 취합합니다. 여러분이 집 살때를 생각해보세요.

a라는 물건을 100만원에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갑돌부동산에만 내놓았습

니다.갑돌부동산에서는 100만원에 팔리지 않습니다.현시세가 100만원인

데 90만원에 팔아야 팔린다고 합니다.100만원은 호가라면서.....

매수자의 욕구는 a라는 물건이 현시세가 100만원인것을 알고 있고 갑돌

부동산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수자는 10만원싼 90만원을 기꺼이

지불함으로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a라는 물건이 갑돌부동산이라는 하나의 시장성으로 인하여 시장에 공개

되지 못한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a라는 물건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 공개시장에 100만원으로 올려

놓으면 매수자의 정보는 a라는 물건은 어디를 가더라도 정가 100만원에

시장가격이 됨으로 100만원에 혹은 +,-0.5% 범위내로 좁혀집니다.

부동산시장 가격을 왜곡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볼펜이 100원인데 90원에 팔고 싶은 사람은 없죠.

정가를 받는 것은 소유자의 욕구이고 시장원리입니다.

부동산업자분들께서 저의 의견에 틀린점이 있다면 테클 환영합니다.

언제든지 자신있게 토론할 자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