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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8단지에 살고 있는데 8단지로 이사오신다니 반갑습니다.

저희 단지 근처의 구립어린이집은요. 8단지 옆에 '광장사회복지관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여기는 구에서 보조를 받아서 그런지 보육료가 저렴하다고 하구요(저도 확실히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대신에 엄마의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하고, 대기자가 많아서 좀 기다린다고 들었습니다.

8단지안 놀이터 옆에 조그만 단독건물로 놀이방이 하나있구요 -가까워서 좋긴한데, 좀 공간이 협소한 느낌입니다.-월단위로 비용을 내지 않아도 엄마가 급하게 어딜 갑자기 가야하거나 할때 맡아주시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10단지 파크빌 어린이집은 사립인데, 건물이 단독으로 되어있고 앞에 전용놀이터가 있어서 좋습니다만, 대기자가 많고 또 셔틀 운영을 하지 않기때문에 엄마가 직접 거기까지 데려다 줘야하는 것이 좀 힘들답니다.

9단지 옆의 강변성산교회 몬테소리어린이집도 8단지 엄마들이 많이 추천합니다. 단지앞까지 바로 버스가 데리러 오고 교회건물이 산아래에 단독으로 있고 선생님들이 선생님들 같지 않고 마치 '이모들'같다구요 아이가 거창하게 무슨 교육을 받기를 기대하기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선생님,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원하는 목적이라면 이 곳도 좋다고 하네요.

그외에 주변 교회에서 하는 어린이집이 두어군데 있고, 3단지 등에 놀이방이 여러곳이 있구요. 무슨 시찌다 영재교육원, 각종 미술학원, 하바 놀이학교 등등 각종 기관 버스들이 다 8단지 앞에 서는 걸로 봐서는 사립기관들은 아마 여러가지 중에 골라서 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