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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기지 이전지 남양주 진접 유력

[문화일보 2006-11-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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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장, 吳시장에 ‘지하철 4호선 연결’보고::) 서울 노원구의 최대 현안인 창동 철도차량기지(5만4322평)와 인 근 도봉운전면허시험장(2만394평) 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 다.
노원구는 철도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옮겨가고 남는 부지 7만4716평에 40~50층의 주상복합건물과 호텔, 백화점, 컨벤 션센터, 국제비즈니스센터, 공항터미널, 문화·체육시설을 유치 할 계획이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13일 오후 노원구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 장에게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을 지나 경기 남양주시 진접 택지개발지구까지 연결하고 창동차량기지를 이전하는 방안에 대 해 남양주시와 원칙적인 공감대를 이뤘다”고 보고했다. 이 구청 장은 “현재 남양주시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상태로, 조만간 공 동사업 타당성 예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원구는 2002년 말까지 지하철 7호선을 경기 포천시까지 연장시키고 차량기지를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했지만 막대한 건설 비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지부 진했었다.

이 구청장은 또 “상계동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인근 상계동 715 -5 일대 1만여평의 한진도시가스 부지로 이전하는 데 경찰측과 잠정 합의했다”며 용도지역 변경 등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청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향후 교통교육센터, 교통 공원, 운전면허시험장 등이 들어서는 교통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아울러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 시립미술관 분관을 유치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건의했고, 오 시장은 “적극 검토하 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의 “중계근린공원에 청소년 영어· 과학체험장을, 등나무 근린공원에 갤러리 파크를 조성할 수 있도 록 필요한 예산 37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오 시장 은 “서울시민들의 교육욕구가 반영될 수 있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판단되는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강북 균형발전을 위해 낙후된 월계1· 4동 일대 21만평을 재정비 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재정비 촉진지구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인 만큼 서울시내에서 대표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월계동 일대도 요건에 해당될 ?棨굼繭窄?“향후 뉴타운 4차 지정시 신청이 있으면 다른 지역들 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