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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IMF 고위관리자가 와서 한국의 부동산은 거품이 아니라고 했고 투자의 귀재도 와서 강북에 투자하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강북의 발전에 배아퍼하시는 님의 마음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차라리 솔직하게 배아프다고 하시지요. 논리에도 맞지 않는 글을 그럴듯 하게 써놓으셨지만, 근거가 없이 강북이 먼거 가격이 떨어진다고 만 합니다.

1,2억 짜리 집 폭락해봐야 얼마 하겠습니까? 반값으로 떨어져도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10억 이상의 집값이 반값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상만으로도 강남이나 버블 세븐지역 사람들 아찔할 것입니다. 자살하는 사람들 속출할 것이고요.

강남에 모두 부자들만 있어서 대출없이 집 샀다고 생각하면 크게 잘 못 된 겁니다. 수억원씩 대출 받아 산 집들입니다. 소비를 줄일때는 사치품부터 줄입니다. 그리고, 정말 값이 떨어지기 힘든 집들이 있기는 합니다. 타워팰리스나, 삼성동 아이파크의 경우 나름대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였기에 외부에서 진입하기 힘들고, 그러한 장벽을 돈으로 세웠지요. 그런데 나머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주변에서 강북의 부동산에 대하여 극도로 회의적인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대부분은 강북에서 살다가 강남에 간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몇년동안 있었지만 강북의 집값이 그대로다. 강남갔더니 많이 오르더라, 강북은 아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반면에 원래 강남이었던 분들은 강북도 많은 호재가 있다. 대체로 긍정적이고 발빠르게 투자를 한 사람도 몇몇 있습니다.

서울의 집값이 거품인지는 좀더 생각하고 논의해야할 대상입니다. 쉽게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더욱이 강북은 해당사항이 없고요.



그리고,님의 글중에서 강남은 강북을 서울로 생각치도 안는 다는 부분에서는 실소를 금치못하는 바 입니다. 70년대 전까지만 해도 강북사람은 강남을 서울로 생각치도 않았습니다. 소수가 강북을 서울이 아니라고 우긴다고, 서울에서 빠집니까...경복궁이 수원성으로 바뀌다는 말과 같이 들립니다. 강남,서초,송파만 서울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삼성그룹 이건희회장도 강북삽니다. 이건희 회장도 촌놈이라 우기 시지요.

남의 동네 잔치에 너무 배아파 하시지 마시고, 그리고 솔직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