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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뉴스-

서울 노원구 ‘인터넷수능방송’ 시작
2006-12-27 오후 2:36:57 게재

서울 노원구가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노원구는 구청 인터넷방송국인 노원누리방송을 통해 내년(2007년) 1월 5일부터 ‘노원 대입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BS를 비롯해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등에 출강한 경험이 있는 전·현직 유명 강사진 46명이 총 19개 과목을 강의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7과목, 사회탐구 영역 8과목, 과학탐구영역 4과목이다. 언어 김경덕(메가스터디) 외국어 조재광(노량진 메가스터디) 수리 박 산(청솔) 과학 정대현(메가스터디) 강사 등 주요 과목당 4명 가량 강사진이 구성돼있다.
정규강좌 이외에도 전국모의고사 시험 경향분석과 풀이, 논술특강, 내신성적 올리기 전략, 입시설명회, 온라인 상담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노원 대입강의는 1월 5일부터 열흘간 무료로 시험운영한 뒤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과목당 5000원. 노원구 이외 지역 학생들은 1만원이다. 교재비용 1만원도 별도로 내야 한다.
노원구는 개강과 함께 지역 고등학교 학생 가운데 학업이 우수한 저소득 가정 자녀 200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해 무료 수강권을 줄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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