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노원구에 외국인학교 들어온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학교법인 염광학원에 외국인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지난 12일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서울시교육청을 방문, 공정택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구 관내 하계동 등 3개 학교용지로 수십 년 동안 묶여있는 부지에 대해 우수고등학교를 건립해 줄 것과 아울러 교육특구로써의 지역특성을 살려 외국인고등학교가 들어설 수 있도록 설립 인가를 해 줄 것 등의 내용을 건의,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에게 △ 염광학원 내 외국인학교 설립 허가, △ 하계1동 등 3개소의 학교용지에 대해 우수고 설립, △ 개발 계획단계부터 상계뉴타운 지역 및 월계뉴타운 예정지역에 대한 자사고 유치 등 3개항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외국인학교 설립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하계1동 3개소 학교용지의 조속한 학교설립 또는 용지 폐지에 대한 건의에 대해서는 현재 1개소는 학교설립이 검토과정에 있으며 잔여 2개 용지는 서울소재 우수학교를 우선순위로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계뉴타운 및 월계동 지역 고등학교 유치문제는 뉴타운계획 수립 단계서부터 여건 및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 지속적인 관심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 교육감은 명실상부한 교육1번구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는 노원구가 기초자치단에 최초로 교육관련 전담부서인 ‘교육진흥과’를 신설하고 ‘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보다 나은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구는 지난 12월 초 서울시교육청에 관내 월계동 소재 학교법인 염광학원에 대한 외국인 학교 인가 추천 건의 공문을 제출한 바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과정의 외국인 학교가 문을 열게 되면 한국주재 외교관 및 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