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아래 뉴스 보시면 참 재밌습니다..
2007년 초와 2008년 부동산 뉴스입니다.

2007년초 소위 부동산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론이
"뱃살이론"이라고 있는데...
불과 1년 남짓하여 결과를 보니,
그당시 그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사기라고 말해주고 싶군요..ㅋ

1년 뒤 집값도 예측 못하는 것들이 무슨 부동산 전문가이겠습니까?

한마디로 강남에 투가한 부동산 투기꾼들이
20년 동안 강남, 경부라인 투자해서 한몫 단단히 돈을 벌다보니
그게 지식도 없이 운으로 돈을 번줄도 모르고
자기가 전문가인양 행세한거 아닐까요?

최근에 이런 뉴스도 있더군요..
"강북 집 팔고 강남으로 이사할까"
ㅋㅋ 전 절대적으로 언론플레이라고 믿고 싶은데..
강남에 투자한 부동산 꾼들이 이야기하는 언론플레이라고 말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하신지?

1년전에 아래 "뱃살이론"처럼 강남 좋아하는 부동산전문가가
여전히 강남을 사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강남이 저평가라고 기회라면서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ㅋㅋㅋ

그러나, 대세는 용산과 강북 재개발로 넘어간듯 싶은데요.

요새는 강북 오른다 라고 하는 전문가가 있더군요..

오르기전에는 강남만 부르짓더니, 오르고 나니
전문가들이 뒷북치는 느낌이 드는군요...

뭐가 부동산 전문가인지..ㅋㅋ

부동산전문가 말을 믿고 투자하기보단,
본인이 직접 발로뛰며 살기좋고 전망좋다는 곳을 찾아
소신껏 투자하는게
최고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어쨋던, 예전 뉴스와 어제 뉴스 비교해 보니 재밌군요..
여러분도 즐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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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세븐은 ‘뱃살’… 맨 마지막에 집값 빠져
2007-01-12 08:17:55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발표 이후의 파장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과 건설산업 전망에 ‘뱃살 이론’이 등장해 화제다.

뱃살 이론은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살이 빠지는 순서 중 뱃살은 맨 마지막에 빠진다는 것을 부동산 대책 시행 후의 부동산 시장 및 건설업체에 미치는 영향에 빗댄 말이다.

참여정부 들어 열 차례 가까이 내놓았던 굵직굵직한 부동산 안정대책들이 대부분 근본적인 처방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약발이 오래가지 못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번 1·11 부동산 대책 역시 부작용만 양산한 채 뱃살에 해당하는 버블세븐 등 주요지역의 집값 안정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건설업계와 전문가들 사이에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도 마찬가지로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분당·용인 등 집값 앙등의 진원인 이른바 버블 세븐지역(뱃살 부분)의 주택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번 부동산 안정대책의 영향이 우선 지방과 수도권 외곽지역에서부터 미치기 시작, 아파트 시장에 충격을 주지만 정작 인기지역인 버블세븐 지역에는 충격파가 작아 주택시장 불안의 불씨는 남게 된다는 것이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즉 수도권 외곽 등지에서 어렵사리 내 집을 장만한 서민들만 집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고 강남의 부자들은 별 영향을 받지 않게 돼 되레 양극화만 심화시킬 소지가 크다는 뜻이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1·11 대책 발표를 전후해 수도권 비인기지역 부동산 소유자들이 해당 주택 등 부동산을 처분하고 인기지역으로 진입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1·11 대책의 큰 영향권에 있는 건설산업에도 ‘뱃살 이론’이 등장하고 있다.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으로 시행사나 주택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건설업체들은 향후 사업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대형 업체에 비해 자금여력이 떨어지는 데다 주택사업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사업성을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전체 사업에서 주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대형 건설사들은 주택사업이 다소 위축되더라도 이를 커버할 수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충격이 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정부가 시장 기능을 외면한 채 규제일변도의 부동산 대책으로 내놓는 데 일관하고 있어 국민 입장에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심화시키고 건설업체도 양극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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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세븐 대형아파트값 20% `뚝`


집값 상승을 주도해온 '버블세븐'지역(서울 서초·강남·송파구·목동,경기 분당·용인·평촌)의 중·대형 아파트값이 최대 6억원 급락하는 등 거품이 꺼지고 있다.

집값이 지나치게 오른 데다 각종 규제로 매수세도 사실상 실종됐기 때문이다.

서울의 재건축이나 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돼 일시적으 로 '1가구 2주택 보유자'가 된 사람들이 기존 주택에 대한 양도세(차익의 50%) 부과 유예기간(1년)이 다가오자 서둘러 내놓은 매물도 많다.

20일 부동산업?따르면 지난해 최고 39억원에 팔렸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아파트 215㎡(65평)형은 현재 33억원짜리 급매물로 나와있다.

이런데도 이 가격에 사려는 사람이 없다.



인근 도곡동 동부센트레빌 단지에서도 호가(부르는 값)가 수억원씩 떨어진 매물이 늘고 있다.

이 아파트 175㎡(53평)형은 지난해 27억~28억원을 호가했지만 최근 23억원짜리 매물이 등장했다.

대치동 A공인 관계자는 "매도 호가가 많이 떨어졌는데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1억~2억원 내려서는 거래가 어렵다"고 말했다.

송파구의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 단지인 잠실 주공아파트 5단지는 작년까지만 해도 남아있는 매물이 10개 정도였는데 이달 들어 두 배인 20개로 늘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부 1가구 2주택 보유자들이 양도세 부과 유예 시한에 쫓겨 급하게 처분에 나서고 있지만 이달 거래 건수는 3건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초·방배동과 양천구 목동에서도 이전에 비해 급매물이 많이 눈에 띈다.

평촌 분당 용인도 그동안 많이 오른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있다.

경기 안양시 평촌에 있는 꿈마을 한신아파트 201㎡(61평)형은 평균 매도 호가(13억원대)보다 3억원 이상 싼 10억원에 급매물이 나왔다.

평촌에선 작년 말부터 132㎡(40평)형급 이상 중·대형 아파트 매물이 쌓이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평촌 아파트값을 선도한다는 꿈마을에서만 대기 중인 매물이 작년 말보다 30%나 늘었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에서는 10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정자동 한솔마을 LG아파트 162㎡(49평)형이 9억5000만원에 급매물로 나왔다.

용인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몰린 성복동과 신봉동 일대에 급매물이 많은 편이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4월 총선 이후 재건축이나 부동산 세금과 관련한 규제가 완화되지 않으면 6월1일을 기준으로 물리는 종합부동산세를 회피하려는 매물까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건호/장규호/정호진 기자 leekh@hankyung.com

입력: 2008-03-20 17:37 / 수정: 2008-03-21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