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경기 북부, 각종 호재 타고 분양 봇물

[매일경제 2007-04-19 20:02]

지금까지 개발 소외 지역으로 불리던 경기 북부지역이 모처럼 각종 호재가 부각되면서 분양 물량이 집중되고 있다. 미군부대 이전, 산업단지 조성 등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각종 사업은 물론 제2외곽순환도로, 경원선, 경의선 등 교통 호재가 맞물리면서, 부동산 경기가 냉각되었던 2007년 들어서도 아파트값 변동률이 경기도 평균(1.86%)을 크게 웃도는 3.28%를 기록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경기 북부지역에 연내 87곳, 5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남양주 1만7천1백22가구, 파주 1만5천6백68가구, 양주 5천3백87가구, 고양 4천7백61가구, 김포 4천7백41가구, 의정부 1천3백2가구, 동두천 1천1백92가구, 양평 1백68가구, 가평 1백64가구, 구리 6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 진접지구에서는 7월에 대규모 동시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분양이 뜸했던 동두천, 양주 등에서도 분양이 계획돼 있다.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남양주, 미군기지 반환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동두천, 그리고 산업단지 조성과 경의선 개통 등 호재가 많은 고양, 파주 지역의 분양은 청약대기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한 지역이다.



동두천은 동두천 미2사단 등을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도로, 교육, 의료시설 등이 확충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사패산 터널이 2008년 6월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신창건설은 동두천동 220-3번지 일대에 3개 단지 7백6가구를 분양한다. 34, 39평형 4백9가구(1단지), 34평형 76가구(2단지), 34평형 2백21가구(3단지) 규모로 모두 5월 분양 예정이다. 소요산 조망이 가능하고, 동보초등, 신흥중, 신흥고 등의 학교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파주와 고양지역 분양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파주는 LG필립스 LCD공장, 출판문화단지, 개성공단개발, 2009년 상반기 경의선 문산~성산 구간이 개통, 2009년 말 제2자유로(운정~상암구간) 건설이 완료될 예정으로 생활여건과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운정신도시에 21~34평형 1천62가구를 6월 공공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보이나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11월에는 벽산건설이 운정지구 내 3천1백1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5~44평형 5백가구, 25~44평형 2천4가구, 33평형 6백10가구 3개 단지로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탄현면 축현리 72의 5번지에서는 경남기업이 33, 45평형 1천9백60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통일동산인터체인지를 이용해 서울 진입이 편리하다.



고양시 탄현면에는 진흥기업과 임광토건이 컨소시엄으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5~46평형으로 총 905세대를 분양한다. 임광진흥 아파트는 일산신도시와 파주신도시의 잇점을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이며, 신규분양이 흔치 않은 일산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대단지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진접지구와 인근 지역에서 총 29곳 1만7천1백22가구가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진접지구의 대규모 동시분양 및 1천 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가 눈에 띈다. 신영, 경기지방공사, 신도종합건설 등이 동시분양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는 경춘선 복선화전철 개통(2009년), 지하철8호선 연장인 별내선 개통(2013년) 등이 예정돼 있으며, 서울지하철4호선이 당고개역~별내지구~진접지구로 노선이 구상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진접지구 인근 진접읍 부평리 633의 1번지에서는 동부건설이 34~69평형 1천6백75가구 대단지를 4월에, 오남읍 양지리 517번지 일대에 대림산업이 25~57평형 1천3백2가구를 5월에 분양한다.



매일경제 부동산센터 조성신 [robgud@mkinternet.com]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전에도 말했습니다.

15년뒤 노원 = 분당 된다고..

노원이 분당되던지, 분당이 노원되던지 말입니다...

혹자는 우스겟소리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말겠지만...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은 무언가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서울 동북부 중심에는 노원구가 있습니다.

1987, 1988에 지어져 내진설계 안된 아파트들 천지인 노원이..

앞으로..재건축 아파트 천지가 될 노원이...

동북부 핵의 위치인 노원이...

향후 15년뒤에..어떻한 모습으로 변했는지 보시면 알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