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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건대역 부근이라면 7호선 중계역이 어떨런지...
중계그린 또는 상계주공 1, 2, 4단지 추천합니다.
장단점을 비교하자면,
*중계그린 - 전철역 정말 가깝습니다. 소형 평형 101동~105동 부근이라면 1층 출입문에서 나와 1분이면 됩니다.

*상계주공 1단지 - 신혼이신 분들이 가장 많은 단지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도 신혼살림집을 여기에서 시작했답니다. 대로변에서 조금 들어가서 있기에 조용하구요, 근처 마들근린공원이 있어 산책 겸 운동하기에 좋습니다. 여름에는 공원에 나가서 삽겹살을 구워 먹어도 되구요. 단점이라면 노원역 부근의 상권 이용에 도보거리가 좀 된다는 점. 하지만 요새는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지라 별 문제는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상계주공 2단지 - 1단지 건너편에 위치하구요, 역시 신혼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1단지보다는 노원역 부근의 상권이용에 유리하구요, 제가 알기에는 소형평형도 모두 남향배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1단지에는 일부 남동향(거의 동향에 가까운) 배치인 물건도 있습니다.

*상계주공 4단지 - 백병원 부근에 위치하며 근린공원이 단지내에 있어서 너무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후일 아이가 태어나고 직장 문제로 아이를 놀이방이나 유치원에 맡기실 예정이라면 4단지 앞에 있는 성서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요.(단, 등록 대기시간이 좀 오래걸린다고 하네요. 그만큼 많은 엄마들이 선호하는 어린이집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노원이후 마들역 또는 수락산역으로까지 올라가도 되지만 제 생각에는 중계역 부근이 더 좋으리라 봅니다. 대로변에 조성된 단지라도 일단 조용합니다. 단지마다 공원 조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 퇴근시간 이후 또는 주말에 운동하기 좋아요.
대형마트의 이동에도 유리하구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