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주공 4단지와 한양은 어차피 같은 생활권입니다.

노원역 상권을 함께 공유하고 있고, 학교 배정도 같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권에 대한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고려대상은 앞으로의 발전 전망입니다.

같은 시기에 준공한 아파트이므로 재건축이든 리모델링이든 새로운
개발 이슈가 상계동에 발생한다면 이 또한 두 단지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양은 30평대 이상으로만 구성되어 있기에 앞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면 노원구에서는 보기 드문 중대형 평형 위주의 단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이점이 큰 메리트로 부각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재건축의 경우에는 현행 소형평형 의무비율 규정이 폐지되지
않는 한 엄청난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게다가 현 용적률도 인근 주공아파트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210% 정도?).
쉽게 말해 개발이익이 적다는 것이죠.
또한 세대수가 적다보니 개발을 해도 대중의 이목을 끌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인근 주공단지들과 동시다발로 진행을 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는 있겠죠.

주공4단지는 주공아파트들 중 비교적 용적률이 높은 단지 중에
하나이지만(200% 정도?), 일단 노원구 중심지에 입지해있다는
점이 유리합니다.
세대수도 많고,단지 규모도 커서 향후 개발이 진행된다면 큰 주목을
받을 수 있겠지만 평형이 지나치게 다양하고 세분화되어 있어서
각각의 이해관계를 조절하는 게 무척 힘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백병원과 성서대학이 4단지 주변의 상권 발달을
저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과 대학이 인근의 좀더 한적하고 넓은 부지로 이동하고 그 곳에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상권이 들어선다면 4단지의 가치는 훨씬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단지는 중계역에서 노원역으로 이어지는
노원구의 핵심부에 입지하고 있고, 단지내 학교들의 위상도 꽤 높은
편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수요가 이어질 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