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우리지역(성북)의 아파트가 용인보다 분당보다 더 비싸던때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불과 몇년전이야기입니다.
조선일보 올해 5월기사에도 나왔듯이
2003년 입주한 종암동 삼성래미안과 서초동 삼성래미안의 분양가는
동일했지만 (오히려 종암래미안이 약간 비쌌지만)
현재는 어떻습니까??

용인에 사는 동창이 이야기하더군요
"강북 집값이 맨날 오르지 않고 왜 그모양인지 아니?"
그러면서 답을 얘기하더군요
"라면만 먹는사람이 많아서 그래"
"???? "
"끼니때우기도 힘든사람이 자신의 재산이나 환경을 상승시킬 여력이 없는것은 당연한 것이지"
분명 불쾌한 말이었지만 어느정도 수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남,분당,용인... 좀 뜬다는 지역에서는
부동산에서 저가 가상매물을 이렇게
인터넷에 띄우는 일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로 주민들이 부동산에 항의 전화를 하고
바로 바로잡도록 실력행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용인동백지구 분양할때 우리보다 많이 저렴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분양직후 '동백사랑'이란 모임이 결성되고
자신들이 살아갈 지역을 위해 실력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외곽지역 노원구는 어떻습니까??
언론에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하루에 두번오른다'는
기사제목으로 강북의 집값상승을 대표해서 나오고 있고
이미 다음카페에는 노원사랑이라는 카페가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은행사거리에는 평당 2000을 넘는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원하십니까??
구청장한테, 지역구 국회의원한테 떼써봐야
돌아오는건 위로의 말 한마디뿐입니다.
젊은 구청장이 의욕적으로 분당연장선 추진도 하고, 뉴타운 추진도 하면 우리 구민들은 거기에 장단을 맞춰서
서울시에다, 건교부에다, 언론에다 적극적으로 건의를 해야합니다.
다음에 있는 분당연장선 네티즌 서명을 가보십시오.
불과 1500명밖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성북구의 언론노출 횟수는 아직 성에 차지 않습니다.
우리 지역을 더 알려야 합니다.

또한 허위매물 올리는 부동산들은 적극적으로 장사못하게 해야합니다. 허위매물은 모두가 자멸하는 길입니다.
우리도 블랙리스트를 관리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을 솎아내야 합니다.

성북구가 젊어지고 있습니다.
성북구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분명 지금 떠나면 2년후에는 다시 못돌아올 성북구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적극적'인 행동과 건의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