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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그린-무지개 소개를 잘해 놓아서 허락도 없이 다시 한번 글을 올립니다.
6000여세대가 넘는 매머드급 중계역 초역세권 아파트입니다.
투자나 실거주 모두 편리합니다..
참고로 6살 아이를 둔 도봉파크빌(집주인, 32평형에 삶)에 사는 우리 직원 평수 줄여서라도 중계동으로 오고 싶어 합니다. 교육은 중계동에서부터 시작을 하고 싶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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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계동쪽을 알아보신다고 하니 몇자 올립니다^^
무지개 아파트는 그린아파트(시영1차)와 더불어 시영 2차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은지 16년차 된 아파트이구요.년 초에 리모델링 예기가 나왔지만(협의체까지 구성) 다른 아파트 상황봐가서 유불리한점을 충분히 검토하자는 의견이 많아 지금은 보류중입니다.
장점이라면 먼저 교육적인면에서는 강북의 대치동이라는 은행사거리까진 셔틀버스나 마을버스로 5분이면 됩니다. 저는 외식하러 걸어서 가기도 하지만요^^그리고 아시다시피 중계역쪽은 역세권이지만 상업지역이 아니다 보니 술집이나 노래방같은 유해시설이 전혀 없답니다. 무척 조용하죠^^ 단지앞 끝자락에는 노원 구립 도서관이 있구요.단지앞 근린공원 513번가에 대규모 학원단지로 조성되고 있으며(건영옴니백화점이나 씨앤미 빌딩등등)옆에는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과학 영어 체험관이 건설중입니다. 단지내 초등학교가 있어서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점또한 커다란 장점일 수도 있구요.

교통편은 남편분께서 직장이 시청쪽이시라면 단지앞에 국철 석계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있습니다. 월계역까지 가는 지선버스도 있으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아니면 태릉입구역에서 석계역까지 갈아타시면 국철 인천행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타 여러 편의시설이 있는데 근처에 노원구민회관과 구민 체육센타가 인접해 있어서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구요
여러 할인점(롯데 마트, 홈에버, 세이브존,2001아울렛,롯데 백화점,창동 하나로 클럽, 홈 플러스등등..)들이 거의 도보로 가능할정도로 생활편의 시설이 완벽하게 자리잡은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주위분들중엔 양재동에서 자녀 교육문제로 중계동 은행사거리쪽 아파트 알아보시다가 생각보다 비싸서 다시 돌아간 분도 있고 번동 주공사시는 분은 내년 초쯤에 중계동에 입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모 중학생 어머님께서는 이미 대진고나 서라벌고로 배정받을려고 위장전입까지 한 상태구요.

제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초등학교는 은행 사거리쪽 을지초등학교나 중계본동쪽 수암초등학교, 불암초가 나을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아파트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거죠..
차선책으로 교통편하고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진 무지개 아파트나 그린아파트도 괜찮을 거라 보입니다.
은행사거리쪽 보단 훨씬 저렴한 가격에 위에서 언급한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향후 투자가치를 생각하신다면 무지개도 썩 나쁘지만은 아닐것 같다라는 점입니다.
바로 앞 건영2차나 상계 미도아파트 및 보람아파트등 이미 리모델링 사업이 상당히 진행중인 단지들의 시행착오 및 장단점을 무지개측에서도 주의깊에 살펴보고 있습니다.과연 투자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재건축이 나은지...(전 개인적으로 재건축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현 정부내에선 해결하기 힘든문제라...)
향후 맡게될 정권에 가면 또 다른 예기가 나올거고...그러면 언젠간 해뜰날이 오겠죠^^


암튼 무지개, 그린 모두 살기 좋은 곳입니다.
교통편하고 교육환경 좋고 생활물가 저렴하고...그래도 중계동 산다면 다들 비싼 동네 산다고 그러네요..사실은 저렴한 곳도 많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