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그냥 제 생각 끄적 끄적 적으니깐 맘에 안 드시는 분은
심한 욕하지 마시고 그냥 짧은 답글만 올려주세요...
심장이 약해서 욕먹으면 고혈압으로 쓰러짐...^^;

우선 제가 살던 곳은 노원이고 지금은 대전입니다.
노통령님이 신행정수도 어쩌구해서 그 혜택받을라구 간건 아닌데...
집 팔구 나니깐 우리 노통령님이...노원구 집값만 올리고 신행정수도는 없는 일처럼 되어서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요즘 보면 노원구 특히 상계동 쪽이 강세더군요...지방에선 서울에 집 하나 가지고 있다고 하면 왠 만큼 사는줄 압니다. 하지만 우리집은 노원구 상계동이라...그냥 그냥 넘겼습니다. 사실 이름도 장대한 서울특별시에서 노원같이 싼곳도 없었습니다. 왠만한 지방도시보다 가격이 약했습니다. 그래서 무척이나 속상했죠. 그래서 집도 팔았고...

전 노원에서 약 18년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척 애착이 갑니다. 요즘 노원구 상계동에 판 집을 보니 무려 6000만원이나 올랐더군요... 더 올랐을수도 있고요. 남들이 보면 배 아플것같은데 전 별로 배아프지 않네요... 제가 살던 18년동안 한번도 안오르던 집값이 이제서라도 올라서 정말 속시원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주공아파트를 7000만원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10년이 흘러서 제작년에 9500만원주고 파셨죠. 같은시기 제가 아는 분은 고덕동에 9000만원주고 사셨는데 지금 8억정도 한답니다.

그럼 우리 아버지는 대충 사셨고 그분만 열심히 사셨나요? 우리 아버지도 정말 피 땀 흘려 열심히 사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노원구 집값이 올라도 제 배가 안 아픈 이유는 내 아버지 같은 분들이 그나마 보상받으시는 것 같아서 입니다. 보상이란 표현은 쫌 그렇긴하네요..^^;;

어찌 되었든 간에...비싼 모든 집이 다 떨어지든가 다른 지역이 올라가든가 공평은 해야 한다구 생각합니다.ㅋ

이상 그냥 읽고 딴글로 넘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