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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올라대도 강남을 투기지역으로 잡지도 않고 끌다가 올릴대로 올려놓고

이제 겨우 꿈틀거리려는 노원구를 미리 투기지역으로 잡은 이유가 뭘까요?


지난 수년간의 집값 폭등에도 불구하고

대접을 받지 못하던 노원,도봉,중랑구를 '선제적' 차원에서 투기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내 한번 살리도"

라는 심정으로 취한 마지막 발악이겠죠.



노통생각에는 정권마지막까지 노원,도봉,중랑이 잠잠하면서

강남이 강북에 비해 너무 많이 비싸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길 바랬을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화살을 투기꾼으로 보낼수 있다는 너무나 짧은 생각이었겠죠.

일반, 정말 보통시민들까지 제 목소리를 낼줄 몰랐을 겁니다.



순진하고 착하디착한 노원구에 거주하는 집주인분들은

그동안 전세도 많이 안올리고 강남이 올라도 우리하곤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셨겠지만

이제는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제일 큰 문제는 인구의 서울 집중화 현상입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집값도 자연히 안정화 됩니다.

(단, 안정화되는 가격대는 현재 강남 아파트 평당평균가 보다는 훨씬 높다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계속 외곽에다가 집 지어서 내쫒고 있는 형국이고

뭣 모르는 분들.. 수도권에서 50km, 100km 떨어져 있어도 좋다고 갑니다.

저도 한때 공기좋은 용인이 좋다고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요

사람이 공기, 물만 가지고 삽니까? 허허벌판에 아파트, 상가만 있으면 다 되는줄 알지만

그게 아니죠..

오래된 유적지, 명산, 고궁, 박물관등도 도시의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노원구는 도시의 구성요소를 모두 갖춘데다가 학군도 최고를 자랑하며 교통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지긋이 즐기면서 노원사랑방 활동 잘 해주시구요

아직 입성 못하신 분들은 좋은 곳 빨리 마련하셔서 한 식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법 올랐다고 여기 팔고 경기도로 가진 마십시요 ^^

(조만간 서울은 아무나 못들어오는 곳이 될겁니다)

노원 홧팅~!

아참 제목의 답이 없었네요..^^

*노원구를 투기지역으로 미리 지정한 이유 ==> 강남수준으로 오르는 것을 이제 막을수 없다는 뜻이겠죠 뭐 ^^

다음카페 노원사랑방으로 오시면 발전하는 노원구를 체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