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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살 생애 첫 주택 구입을 위해서
오늘 노원구 상계동 일대를 둘러봤는데요..
사전에 정보가 부족해서 그냥 눈에 보이는데로 보고 와서
이곳의 글들을 보니 미리 공부좀 하고 갈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오늘 저희가 둘러본 곳은 상계주공7단지 18평형 아파트와
청암2단지 21평형 아파트 였는데 둘다 장단점이 있어서
선뜻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둘다 직장에 다니고 직장은 종로에 있구요
오후에 건대입구쪽에서 강좌를 듣는게 있어서 강남쪽으로 가는
교통편과의 연계성도 좀 중요합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환승역인 노원역과 가까운 주공7단지가 좋을 것 같은데 앞의글에서 보니 밤에 시끄럽고 타단지에 비해 오염이 좀 심하다는 의견이 있으신것 같네요..
또 타단지에 비해서 가격이 싼 편은 아닌것도 같구요..

청암2단지는 산근처의 아파트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소개받은 건데요
지은지 2년이 채되지 않아서 깨끗하고 경관이 좋더라구요
대신 4호선 상계역만 이용할 수 있고 또 주공7단지보다는 역에서 멀고 편의 시설면에서도 약간은 불편할 것 같고..
단지 규모가 타단지에 비해서 약간 작은것도 같구요..

첫 집장만이다보니 사실 결정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막상 오늘 둘러본 두 아파트 말고도 여기 글들을 보면
하계동의 학여울청구 아파트나 중계동의 무지개 아파트 등이 끌리네요..

개인적으로는 주공이란 브랜드를 좋아해서 꼭 주공 아파트를 사고 싶었는데 주공 아파트 중에서도 7단지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좋지 않은것 같아서 좀 더 생각이 복잡하네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저희한테 가장 적합할 만한 노원구의 아파트 단지를 좀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