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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14평 전세가 8500이라던데..
노원은 2000~3000은 더 싸군요..

저희집이 노원구 상계동입니다.

오늘 회사(한국은행은 아니고 그 옆건물 - 명동역,회현역,을지로입구역 가운데쯤)로
출근하면서 회사 앞 회현역에서 직장동료를 한명 만났습니다.
그친구 평촌에 살고 있습니다.

그친구왈 "4호선 타세요? 이사갔어요?" 하면서 묻더군요..

(전 올해 2월까지 구의동에서 전세 살았었지요..그래서
2호선 을지로 입구역을 이용했었지요.
지금은 상계에서 전세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구의에서는 집에서 회사까지 40분 걸렸습니다.)

"네 상계동으로 이사갔습니다. 라고 알려줬는데
근데, 갑자기 평촌과 상계의 출근시간이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출근시간을 물어보니
정확히 집에서 출발해서 회사들어가기까지 1시간 가량 걸린다고 하더군요..
전 회사까지 50분 걸립니다..

근데, 저희 회사가 5년전쯤에는 강남역 옆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남까지는 예전에 얼마나 걸렸어요?" 라고
물어보았지요.
강남까지 50분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제 집사람이 현재 강남역 옆에 은행다니고 있어서..
집사람은 지하철에서 버스로 한번갈아타고 1시간
안걸린다고 알려줬습니다.

결국, 평촌이나 상계나 출퇴근 시간은 지하철로 거의 비슷하다는 거지요..
예전에 저도 평촌 살아봐서 알지만
생활환경이야 별차이 안나구요..

결국 안좋은건 교통인데..
사실 출퇴근 아니고 지방이나, 강원도, 인천 놀러갈꺼면
외곽순환도로 탈꺼니 평촌이나 별차이 못느끼구요..
올해 하반기 동부간선도로 확장 착공한다는 호재도 있구요.
이사오니 이렇게 아직 싸고 좋은곳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노원으로 이사하시는 것 고민하시는 분은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추가: 노원 교육환경은 더 끝내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