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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상계주공 1~7단지와 중계역부근 및 중계은행사거리 아파트군의 지도 입니다. 실제 지역의 크기는 전철역 간격으로 어림짐작 하십시요. 6~8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구획정리 되어있는 것이 강남이나 분당의 그것과 비슷하지요.

보시면 알겠지만 거의 모든 단지가 학교 하나씩은 다 끼고있고 수많은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합니다. 학교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일단 학교의 수가 많기 때문에 통학거리가 크게 단축됩니다.

절반 정도의 단지가 큰 찻길을 하나도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에 통학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동에서 직선거리 500m 이내에 초,중학교가 위치합니다.

요즘 교통안전 등의 이유로 초등학교 둔 학부모님 관심사가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있는가 없는가인데 상계신시가지,중계(하계)택지개발지구는 그점에 있어서는 최상의 선택입니다.

또한 위 지도에서 보여지는 지역은 모두 평지이므로 고등학교를 좀 멀리 배정받았어도 자전거 한대면 100% 통학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가까운 고등학교에 배정되는데 1분 1초가 급한 고3 수험생에게 통학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 특징은 상계신시가지(주공 1~16), 중계택지개발지구 전체에 공히 공통적입니다. 단, 기존의 단독주택지역은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학교 접근성에 있어서는 아직 강북지역, 특히 북부 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어느 곳도 이곳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또한 학교가 많기 때문에 과밀학급 문제도 없지요.

또한 이들 많은 학교들은 담장없애기 사업과 공원화 사업들 통해 지역주민들의 운동공간으로 활용되어 있어서 안그래도 타 지역보다 많은 근린공원과 함께 주민들의 여가활용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당현천(위 지도 중앙을 가로지르는 하천, 중계동과 상계동의 경계)에는 중랑천과 같은 수변공원으로 거듭나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추신.
위 지도 또한 몇년 전 내용입니다. 을지중학교가 누락되어 있네요. 그리고 은행사거리 동측이 그림에서 짤렸는데 이곳에도 수암초,불암고 등 많은 학교들이 있습니다. 또한 학교부지로 잡혀있고(현재 빈 공터) 개교 안한 곳도 여러곳 있습니다. 학교부지를 확보 못해서 학교부족으로 어려워하는 강북지역 재개발지역과는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