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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전화 받고 부동산에 뛰어갔다.

10분 앉아 있었는데 전화가 장난이 아니다

매물이 없다

동생이 목동을 고집 하다(20평 전세 1억4천)

너무 올라 2년 만에 상계동으로 집을 알아 보는데

보름 전보다 적게는4천 올랐고....매물도 없고

나머지는 융자 1억 이상 얻어야 한다고 하니

내일 계약금 백만원 들고 와서

가계약 이라도 해야 겠다고 한다

나도 목동에서 7년 살고(친정이 13단지) 상계동에서 8년 살아 봤다

주위 환경 목동이 더 좋다

하지만 그돈 가지고 거기서 전 세 살며 우울 하고 싶지 않다

비슷한 환경에 물가 싸고 코앞에 학원 많고, 가까운 여기서 여유롭고

풍요롭게 사는게 행복하다.(강남까지 거리는 비슷하다)

전세보다 내집에서 걱정없이 사는 것이 훨씬 났다

강남.....목동.....상계동 ......

3군데 모두 살아 봤지만

아이들 키우며 여유롭게 살기는 여기가 최고다

특히 우리 4단지는

신혼부부와 퇴직 공무원등 나이 많으신분들이 유난히 많이 사신다

(단지 안에 정자, 약수터 ,발지압코스,베드민트장이 여러군데,산책코스)

대기업에서 은행원 ,한의사, 교사......

생각 보다 학벌들은 다좋다.

(아줌마들중 대학 안나온 사람이 드물다)


방3개이상의 큰평수는 매물을 기달려야 산다


4단지는 시범 단지 답게

깔끔한 공원(너무 정돈 잘된 단지라 목동 보다 좋다.특히 조경이...)

단지 안에 학교 (초등, 중등-특목고와 외고도 많이간다)

요즘 어린이 교통 사고도 많은데 이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414동인 우리 집은 거실에서 당현천이 보여

집앞을 정원으로 여기며 산다


우리집값 올라 좋지만

동생 집값 생각 하면 속상하다

한달 전에만 집살생각 했으면.......

내년 대선 때문에

집값 내려갈 일은 없다고

목동, 상계동 모든 부동산 말이 같다


교통 안좋고,대형 병원 없고, 소방서 없고, 명문 학교 없고 ,

학원가 없고, 대형 마트 없고, 극장 없고, 문화 시설 없고,

아파트만 덩그라니 있는 신도시는 왜 가서 고생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