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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땐 이젠 강북쪽 시대가 올것 같습니다...강남은 이미 주거와 업무가 무계획하게 진행되어 주거지로서 쾌적성이 많이 떨어졌고,같은동에서 왔다갔다하려도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저녁에 강남에 차끌고 나가보면 거의 주차장 수준)물론 그곳이 인프라,교육문제등으로 많이 올랐지만,그것을 감안한다해도 서울시내의 주거지가 쾌적한곳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기형적으로 3~4배씩 비싼것은 확실히 거품입니다..제가 보기엔 1.5배 전후가 적정하다 생각됩니다(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일때는 은마 아파트 33평과 은행사거리 청구3차가 같은 가격이었음)

서울의 위성도시들도 개발붐을 타고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심지어 분당등은 1999~2000년에는 서울 변두리 아파트와 같거나 조금 비쌌지만 지금은 2배수준 되는곳도 많습니다..

강남이나 분당등은 꼭대기에서 서서히 하락하거나,아니면 더 이상오르기는 어려울거라 봅니다...이젠 소외되었던 지역이 서서히 상승하리라 봅니다..

일본도 집값폭등시에는 위성신도시와 강남같은 일부지역만 집중적으로 상승하다가 지금은 도쿄 중심부가 신도시의 2~3배값을 한다고 합니다

일단은 서울 강북하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고 강남과 신도시 개발등등에 밀려 대한민국의 1번지 이면서 철저히 소외 되었었다 생각합니다..

탁월한 입지와 문화적 인프라등에도 불구하고 낙후지역으로 전락한 강북은 개발될 수 밖에 없으며,계획적으로 개발이 잘 이루어지면 신도시나 강남보다도 훨씬 좋은 주거지가 될것이 분명합니다..

신도시나 강남은 아닌것같고 서울시내에 환경이나 생활편의시설이 좋은데 불구하고 가격이 싼데가 많습니다...그곳을 잘 선택하셔서 구입하시면 좋은곳 살고 집값도 다른곳보다 더 오른 수 있다고 봅니다..

어제..노원구 월계동 청백아파는라는데를 갔다 왔는데요..아파트 33평이 2억이고,대우아파트 49평이 로얄기준3억3천이라 놀랐습니다..가격도 가격이지만,,그보다는 주거지로서 조용하고,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 풍광도 좋더군요..세상에..~~!!!강남,잠실,강동시영,둔촌주공,,등등 일확천금을 노리며 17평이 6~8억씩 투자해서 뭘 얻겠다는것인지..이런데 가서 3억3천으로 그곳보다 환경이 뛰어나고,살기좋은곳이 널려있는데 말이죠..

이젠 부동산에 전국민의 관심사가 되는 시대는 지나가지 않나 생각됩니다...편한하고 살기좋은곳을 선택하시면 나중에 후회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좋은집 장만하셔서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