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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극화, 집값을 이야기할땐 항상 강남구와 노원구가 비교되곤 한다.대표적인 부자 동네와 대표적인 서민 동네의 대명사 .집값은 4.6배차이.닮은 꼴도 많다.인구63만의 서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곳.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이 3명인 노원, 인구2.3위의 송파구,강남구,서울에서 전세 비율이 52%로 가장 높은 곳 강남, 자가비율 50%로 2위인 노원,교육1 번지 강남,소치동으로 불리우며 교육특구로 거듭나려는 노원. 비슷한 평지형 바둑판 모양의 입지.



물론 가장 큰 차이점은 태생적 한계의 20% 영세민을 끼고 시작한 작은 평수 밀집의 노원,임대아파트가 밀집돼 있고, 도시계획사업 철거민, 탈북자 등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직장이 없는 베드타운 역활의 노원, 자가용 교통 불편의 대명사 노원이였다.거쳐가는곳 신혼부부들의 천국....



항상 자위하는 살기는 정말 좋은 웰빙 구인데, 집값은 제자리란 노원의 무한도전이 시작되었다.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외모를 가진 여섯남자의 무한도전이 시청율 5%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몰렸다가 어느덧 동시간 시청율1위로 떠오른 것처럼.....



변화는 외곽 순환도로의 개통,동부간선의 확장 공사 확정으로 시작되었다. 물론 기본 베이스는 최소한 10년 뒤면 무조건 달라진다는 기대감이다.그 때가 되면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재건축 가능 연한이 돼 재건축이 본격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과천이 그렇게 변해갔다.이번 대선주자들 그 누구도 부동산 문제 해결의 본질인 서울시내 아파트 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는 간과하기 힘들것이다.



그밖에 달라지는 많은것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7만5,000여평에 이르는 부지에 복합단지를 개발 예정,뉴타운 개발 19만4,000여평에 이르는 상계 3ㆍ4동은 강북의 신흥 고급 주거벨트로 개발.경춘선 성북역, 도봉 창동역 민자역사 개발.서울북부지방법원과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도봉산역 내년착공 2010년이전.(북한산 아이파크의 고공행진), 서울 산업대와 한국전력 연수원 부지, 원자력병원 등 일대 4만 5000평에 오는 2010년까지 차세대 ‘NIT첨단미래기술 산업단지’조성,제2의 청계천 당현천 개발.올해 착공 북부고용지원센터 올해 노원구청앞 이전등.....


11월에 이어 지난 12월 전국 집값 최고 상승율(9.4%)를 기록한 노원. 정부의 고강도 처방, 매일 쏱아지는 말의 성찬.. 언론,고위층들의 노원구 너 마저도.. 노원구가 오르면 ,다 오른거라는 부러움 섞인 비아냥을 뚫고 날 수 있을까? 세계가 BRICS를 주목하는 이유는 인구수와 자원이다. 노원구민들의 의지와 교육이라는 자원 그리고 달라지는 환경과 인프라.. 부동산 임대 사업 환급성의 기준, 거품끼의 척도라는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곳이 중계동 72.7%,거품이 전혀 없는 노원구가 71.6%로 가장 높다. 있는 그대로를 말하며 잘난것도 없기에 잃을것도 없고,거품이 없기에 두려울 것이 없는 그들의 무한 도전은 오늘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