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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획적 신도시 - 노원택지개발

잘못된 편견이 얼마나 큰 오해를 부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부는 노원구 하면 무슨 시골인 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이나
차도 못다니는 골목길로 되어 있는 산동네 처럼 인식하는 것
같아 기가 차기도 합니다.
와보기나 하시고 그럼 말씀들을 하시는지 답답하기도 하네요.

도시내 신도시(New town in town)를 만들면서
부족한 택지를 해소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하여
과거 정부 및 서울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를 개발합니다.
그 대표가 바로 개포/고덕/목동/가양/노원 택지개발지구입니다.
택지개발지구와 비슷한 아파트지구도 있습니다.

대규모 단지로는 압구정/잠실/반포 아파트지구가 있으며,
비교적 소규모인 (저밀도)아파트지구는 이미 재건축이 완료되었거나
진행중입니다. 바로 도곡동 렉슬, 동부센트레빌,잠실시영 등이 대표적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연탄보일러에 11평 13평 15평이었지요.



위 지도에서 보듯이 그 입지만 다를 뿐, 내부 골격은 똑같습니다.
이들 단지는 단독주택지와 달리 계획적인 골격, 즉 격자형 도로망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기반시설인 학교,
행정(동사무소 등), 편의시설(대형마트), 교육편의시설(학원) 등이
곳곳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배치되어 있습니다.
20여년이 지나다 보니 나무는 우거져 숲을 이루고, 단지마다 공원이 넘쳐나고 자연스럽게 환경 친화적인 단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진 - 14단지 여름]



[사진 - 16단지 가을]

이들 사진은 어디 산골 공원이 아닌 2천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의 실제 모습니다. 지하철 7호선, 4호선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단지마다 넘쳐나는 학교를 보시면, 아이들 키우기에 얼마나 좋은지 아실수 있습니다. 특히, 강남 목동 과 더불어 3대 교육특구인 것은 다들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소외되고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넌센스입니다. 소형평형이 많다, 도로가 막힌다 하시는데...
그 강남 개포 재건축은 대부분이 11평 13평 15평인 것을 모르시나요?
잠실은 어떻구요? 또 반포는 고덕은? 평형이 작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출퇴근시 강남대로, 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88대로 등은 안 막히나요? 동부간선도로가 더 잘 뚫린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큰 차이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평범한 직장인이 자가용타고 출퇴근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다들 지하철을 중심으로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노원은 4호선과 7호선으로 강남 및 도심까지 30분 안에 진입 가능합니다.

저 멀리 지하철도 없는, 택시타면 몇 만원 나오는 곳과 질적으로 다릅니다. 그동안 소외는 잘못된 편견이며, 이제 서서히 그 가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강남은 살기좋은 동네 당연 인정합니다. 또한 강남을 뛰어 넘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그 차이는 분명 줄어들 것입니다. 벌써 시작했구요. 지금 생각하시는 노원과 현재의 노원은 다르며, 앞으로는 더욱 놀라실 것입니다.

아직도 양질의 저렴한 아파트 부지기수 입니다.
그냥 그물 던지면 물반 고기반입니다.
집값 올랐다고 원망하지 마시고 발빠르게 대응하시면 늦지 않았습니다
부지런한 사람만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변화의 대열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