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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계동 주공 9단지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지금까지 상계동에 약 7년정도 세입자로 살고 있는데요. 요즘 상계동이 어떤 변화가 있는것 같고 부동산중계업소에서도 그런 변화가 있을거라 이야기하면서 빨리 매입하는게 돈 버는 거라고 말씀들 하시더라고요. 전 솔직히 상계동에 그냥 살기좋고 돈도 없어서 그냥 살고 있는데 정말 상계동이 발전할 수 있을까요? 9단지에 살다보니 녹지라든가 애들 학교는 가까워서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할인점이 주위에 많이 있고 물가도 싸서 사는데는 힘들지 않더군요.

그러나 주위 친척분들이 대부분 강남과 분당등지에 살기 때문에 그쪽으로 이사 오라고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올해초 까지만 해도 그쪽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요즘 분위기 봐서는 상계동에 아파트를 사도 괜챦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9단지에 살다보니까 주로 마들역 주변을 많이 다니는데 10단지 11단지 12단지 14단지 16단지를 쭉 다녀 보았는데 모두다 공원이 있고 녹지가 잘 갖추어져 있어 넘 좋더라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11단지는 초등학생을 둔 저로서는 바로 단지안에 동일초등학교가 있고, 중학교는 상경중학교가 있더군요.

제 아이가 이제 5학년이니까 바로 상경중학교에 입학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 학교에 전화해서 다른 중학교와 비교해서 좋은 교육과정이 있냐고 물어보니 영재학교로 지정이 되어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학교내에 수영장이 있고 이것을 주민들에게 개방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또한, 녹지와 공원, 조망을 보았을 때도 단지 중간에 큰 공원이 있고 나무가 거의 숲을 이루더군요. 또한 중랑천변에 위치한 동은 공원과 중랑천 조망이 되더라고요. 굉장히 괜챦은것 같은데 11단지에 사시거나 잘 아시는분 있으면 좋은 말씀 답글을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어떻게 11단지 아파트 가격이 상계동중에서도 제일 싼지 모르겠습니다. 옛말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자산은 1억1천정도 되고요. 대출을 받아 11단지 29평 또는 31평을 구입했으면 합니다. 29평 같은 경우에는 1억 6천정도면 되는 것으로 인터넷에 시세가 나와 있더군요. 지금 구매를 하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