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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자양동이나 노유동 아파트들에 대해서 살기가 어떤지
여쭈어봤었는데,여러 분들께서 좋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동네는 그쪽으로 정했습니다.
다시 가봐도 교통이나 생활환경이 좋아보였거든요.

집사람이 을지로 방향으로 지하철 출퇴근이라, 건대입구역이나,
뚝섬유원지에서 도보 출퇴근이 용이한 아파트단지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대략 시세를 보았더니, 전세가가...32평 기준으로 현대 홈타운이나
우방 등 2000년 이후로 지은 새 아파트들이 거의 2억 1천~3천 정도 하는거 같구요.
지은지 좀더 지난 우성, 한라, 대동, 삼성 아파트 등이
1억7천~1억8천 정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새 아파트고, 지하철 접근성도 좋아서 현대 홈타운이
좋아보입니다만, 전세가가 비싸고, 다른 좀더 오래된 아파트들에
비해서 그만큼 메리트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 고민중입니다.
현대 홈타운을 전세로 얻으려면 대출도 좀 받아야 하거든요.

혹시 이 근처 아파트에 실제 거주중이시거나, 거주해 보신 분들 중에,
좀더 구체적으로 추천해 주실만한 단지는 없으신지요?
발품을 팔아 이모저모 살펴보긴 했는데, 직접 살기에 어느 단지가
어떻게 좋은지는 감이 잘 오지 않더라구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